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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동안 다수 사망자 발생 ... "미시시피 야외 파티장서 '총기난사', 조지아주 페리 선착장 무너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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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 미시시피와 조지아주에서 다수의 사망자가 발생하는 사건사고가 발생했습니다.
19일 미시시피주 남부 홈스 카운티에 있는 야외 파티장에서 총기난사 사건이 발생해 11명이 죽거나 다쳤습니다. CNN 등에 따르면 이날 새벽 렉싱턴 외곽 17번 고속도로 부근에서 200~300명이 현지팀의 미식축구 승리를 축하하는 트레일 라이딩 파티를 하던 도중 최소한 2명이 무차별 총격을 가하면서 19세와 25세를 포함한 3명이 숨지고 8명이 부상했습니다.
홈스 카운티 윌리 마치 보안관은 "파티에 참석한 일부 젊은이가 서로 말다툼을 한지 얼마 지나지 않아 총격이 일어났다"고 밝혔습니다.
올해 들어 미 전역에서는 대형 총격사건이 적어도 422건이나 일어났습니다.
조지아주의 사펠로 아일랜드에서는 19일 섬 선착장의 통로 일부가 무너지면서 최소 7명이 죽고 여러 명이 부상, 실종되었습니다.
여러 명이 병원으로 이송되었고, 현장에서는 미 해안경비대, 매킨토시 카운티의 소방대, 조지아주 천연자원부 등 관리들이 총 동원되어서 다른 생존자들이 남아 있는지 수중 수색 작업에 나섰다고 조지아주 정부의 타일러 존스 대변인은 말했습니다.
존스 대변인은 선착장에 있는 선박과 접안 시설을 잇는 통로 일부분이 붕괴하면서 통로에 있던 사람들이 바닷물 속으로 빠졌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사고는 조지아주의 흑인 노예 후손들이 주로 모여 사는 소규모의 굴라- 기치 (부족의) 지역사회에서 개최한 주말 축제에 여객선 손님들이 몰려들면서 발생했습니다. 사펠로 섬은 조지아주 사반나 남쪽 100km 거리에 있는 섬으로 육지에서는 여객선을 타야 갈 수 있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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