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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조기 투표 시작, 11월 1일까지 진행 ... "등록 유권자 1,860만 명 역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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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주의 조기 투표가 오늘(21) 오전 7시부터 일제히 시작됐습니다.
이번 조기 투표는 11월 1일, 다음주 금요일까지 진행되며, 등록된 유권자라면 자신이 속한 카운티 내 어느 투표소에서나 투표할 수 있습니다.
이번 선거에서 텍사스 주의 유권자 등록 수는 1,860만 명으로 집계됐으며, 이는 2020년 선거보다 백만 명 이상 증가한 것입니다. 이에 역대급 투표율이 예상되는 가운데, 달라스, 태런 카운티 등 각 카운티에서는 선거요원 교육과 사이버 보안 점검을 강화하고, 투표소 보안도 한층 엄격해졌습니다.
달라스 카운티는 이번 선거에 147만 명의 유권자를 위한 71개의 조기 투표소를 운영합니다. 태런 카운티 역시 약 130만 명의 유권자를 위한 만반의 준비를 마쳤으며, 안전한 선거를 보장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특히 모든 투표용지에는 고유한 일련번호가 부여돼, 유권자들은 이 번호를 통해 본인의 투표가 정상적으로 집계됐는지 온라인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텍사스 유권자들은 조기 투표를 위해 유효한 신분증을 지참해야 하며, 우편 투표를 원한다면 이달 25일까지 신청을 완료해야합니다. 한편 이번 선거에선 연방 상원의원 선거가 큰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민주당의 콜린 알레드 후보가 공화당의 현역 상원의원인 테드 크루즈에 도전장을 내며 치열한 접전이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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