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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 '부동산 압류 건수' 미국 내 다섯 번째로 높은 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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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이 미국 주요 대도시 중 5번째로 많은 부동산 압류 건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부동산 데이터 분석회사 아톰(ATTOM)이 발표한 2024년 3분기 미국 부동산 압류 시장 보고서에 따르면, 휴스턴은 1,791건의 압류로 뉴욕, 시카고, 로스앤젤레스, 마이애미에 이어 다섯 번째로 높은 압류 건수를 보였습니다. 다만 미국 부동산 시장에서 압류 등 문제가 된 주택 건수는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보고서에 따르면, 3분기 동안 미 전역에서 총 87,108건의 부동산에 대한 압류 신청이 접수됐으며, 이는 전 분기 대비 2%, 전년 동기 대비 13% 감소한 수치입니다. 특히 지난 9월에는 29,668건의 압류 신청이 있었으며, 이는 8월보다 2%, 전년 대비 19% 줄어든 것입니다.
아톰의 대표는 "압류 개시와 은행 압류 건수가 감소 추세에 있지만, 경제적 불안정이나 금리 변동이 현 상황에 변화를 가져올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또한 "향후 압류 수준이 전반적으로 낮게 유지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대출자의 경제 상황이나 시장 압박이 심한 지역에서는 압류가 국지적으로 증가할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보고서는 3분기 동안 62,380건의 압류 절차가 시작됐으며, 이는 전 분기 대비 1%, 전년 대비 10% 감소한 수치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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