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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국 체인 월그린스, 향후 3년간 1,200개 매장 폐쇄 ... 회생 위한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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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에만 700여개 매장을 둔 미국 최대 약국 체인 중 하나인 월그린스가 30억 달러 대의 분기 손실로 향후 1,200개 매장을 폐쇄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약국 체인 월그린스가 2024년 4분기 동안 30억 달러 이상의 순손실을 기록해, 향후 3년간 1,200개 매장을 폐쇄할 계획이라고 오늘(15일) 발표했습니다. 이는 미국 내 사업 회복을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재정적 압박을 줄이기 위한 조치로 해석됩니다.
회사는 현재 회계연도에만 500개 매장이 폐쇄될 예정이며, 이로 인해 즉각적인 수익과 자유 현금 흐름 개선이 기대된다고 밝혔습니다. 폐쇄될 매장이 구체적으로 어디인지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으나, 월그린스는 현재 미국 내 약 8,500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해외에도 수천 개의 매장이 있습니다.
데이터 분석 업체 스크레이프히어로(ScrapeHero)에 따르면, 텍사스 주에는 751개의 월그린스 매장이 있어 미국 전체 매장의 약 9%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월그린스의 CEO 팀 웬트워스는 성명을 통해, 2025 회계연도는 회사의 "재정비의 해"가 될 것이며, 구조 조정이 시간이 걸리겠지만 장기적으로는 재정적 안정과 소비자 혜택을 가져올 것이라고 자신했습니다.
월그린스는 처방약 환불 정책의 강화와 매장 운영 비용 상승 등의 문제로 인해 수년간의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아마존, 월마트, 타겟과 같은 온라인 및 대형 유통업체들과의 경쟁에서도 고전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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