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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텍사스 아파트 임대료 상승세 고공 행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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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텍사스의 아파트 임대료가 여전히 급등하고 있습니다. 지난 2년간 북텍사스 아파트 임대 공실율이 4% 가까이 하락하면서 임대료가 치솟았습니다. 서장원 기자입니다.
<기자> RentGroup Inc의 새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달(7월) 미 전역의 아파트 임대료가 두 자리 수 비율로 급등했습니다. 현재 전국 평균 아파트 임대료는 일년 전보다 약 30% 정도 상승했습니다. 전국적으로 방 한 개짜리 아파트의 월 평균 임대료는 지난 7월 기준 1,770달러였고 방 두 개짜리는 2,106달러였습니다.
이같은 아파트 임대료 상승은 DFW 지역도 마찬가지입니다. 프리스코(Frisco)의 경우, 방 한 개짜리 아파트의 월평균 임대료는 2,046달러로 가장 비싸며 작년(2021년) 7월보다 12.76% 상승한 수준입니다.
어빙(Irving)의 방 한 개짜리 아파트의 평균 임대료는 작년 7월보다 28% 가까이 오른 1,889달러입니다. 달라스(Dallas)와 포트워스(Fort Worth)도 각각 일년 전보다 16%와 10%씩 상승했습니다. 반면 플래이노(Plano)의 월 평균 임대료는 작년보다 소폭 하락해 1,845달러입니다.
방 한 개짜리 아파트 월 임대료가 가장 상승한 곳은 지난해보다 무려 32% 이상 급등한 러벅(Lubbock)이었습니다. DFW 지역은 현재 건설 중인 아파트 유닛은 5만 6000여 세대로 미 전역에서 가장 많지만 지난 2년간 북텍사스의 아파트 임대료는 공실율이 4% 가까이 하락하면서 치솟았습니다.
대출업체 프레디 맥(Freddie Mac)의 새 보고서에 따르면 미 전역 임차인들 중 60% 가까이가 지난 12개월 사이 임대료 상승을 겪었으며 3분의 1은 월 임대료가 10% 이상 상승한 것을 겪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서장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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