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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마트, 파라마운트와 손잡고 아마존에 도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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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 공룡' 월마트가 파라마운트와 손잡고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업체 아마존에 도전합니다.
월마트는 멤버십 프로그램인 '월마트+(플러스)' 구독자들에게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인 '파라마운트+(플러스)'를 제공하기로 파라마운트 글로벌과 합의했습니다.
공식 발표는 오늘(16일) 월마트의 2분기 실적 공개를 통해 이뤄질 전망입니다.
최근 월마트는 월마트+ 구독자층 확대를 위해 파라마운트 외에도 월드디즈니, 컴캐스트 등 다른 미디어 기업과도 OTT 서비스 제공 문제를 논의한 바 있습니다.
협상 끝에 파라마운트+가 월마트+ 구독자들에게 제공되는 유일한 OTT가 됐습니다.
이를 통해 월마트+ 구독자들은 파라마운트+ 중 광고를 포함한 월 4.99달러의 '에센셜' 버전에 접근할 수 있게 됩니다.
'스타트렉', '헤일로', '스폰지밥' 시리즈 등으로 잘 알려진 파라마운트+의 자체 구독자 수는 4천330만 명입니다.
이번 합의는 월마트가 전 세계에서 2억 명의 아마존 프라임 회원을 거느린 아마존에 대한 도전장이라고 매체들은 분석했습니다.
한편 지난 2020년 출범한 월마트+는 월 12.95달러의 회비를 내면 온라인 무료 배송, 휘발유 할인,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 스포티파이 6개월 사용 등의 혜택을 제공하지만 최근 구독자 증가세가 둔화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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