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뉴스

텍사스, 미 전역서 보행자 안전도 가장 위험한 곳 10위 랭크

페이지 정보

작성자 DKNET
타운뉴스 댓글 0건 작성일 22-08-11 10:30

본문

텍사스 주가 미 전역에서 보행자 안전도가 가장 위험한 주 10위에 올랐습니다. 난폭, 과속 운전 급증이 주 요인으로 보행자 사망률이 전국 50개주 가운데 10번째로 높았습니다.

 

자동차 보험을 비교하는 ‘카 인스어런스 컴패리슨 닷컴’이 발표한 2022년 연구조사에 따르면 보행자 안전도가 가장 취약한 10개 주에서 41% 이상의 사망자들이 나왔습니다. 텍사스는 주민 10만명 당 2.24명이 사망한 것으로 나타나 전국 평균 0.57명보다 훨씬 높았습니다.  

 

지난 2019년 미국 전역에서 교통사고로 사망한 보행자 수는 총 6,205명이며 보행자 안전이 위험한 10개 주에서 사망자 수 합계가 3,094명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전체 사망자의 절반에 가까운 수치로 10개 주 평균 사망률은 10만 명당 2.56으로 집계됐습니다. 

 

보행자 사망률이 높은 지역은 보도와 교차로가 보행자 숫자에 비해 턱없이 부족하고 도로 폭도 넓어 횡단 시 위험에 노출되는 경향이 있으며 도로 시스템이 운전자 위주로 구축된 것이 근본적 원인으로 지적됐습니다. 

 

특히 보행자 안전이 가장 위험한 10개 주 중 절반이 1위와 2위를 차지한 뉴 멕시코와 플로리다, 4위와 5위에 오른 사우스 캐롤라이나와 애리조나, 8위 캘리포니아 10위 텍사스 등으로 절반 이상이 남부 지역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보행자 사망 증가의 원인을 두고 스마트폰 사용의 증가로 보행자들이 건널목에서 다가오는 차량을 의식하지 못하다가 사고를 당한 경우가 많다고 지적했습니다. 코로나 팬데믹 이후 뚜렸해지고 있는 과속·난폭 운전 트렌드도 보행자 사고 증가의 주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뉴스 목록
    오는 11월 텍사스(Texas) 주지사 선거에서 맞붙는 공화당의 그렉 애봇(Greg Abbott) 현 주지사와 민주당의 베토 오루크(Beto O`Rourke) 후보가 선거 캠페인 차 북텍사스(North Texas)를 방문했습니다. 이들 후보들은 학교 안전과 총기 난사 …
    타운뉴스 2022-08-12 
     올해 11월 중간선거와 관련된 정치 광고 지출이 역대 최대인 100억 달러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어제(11일) 미국의 광고 분석업체인 애드임팩트는 11월 중간선거와 관련해 지난해와 올해 정치광고 지출액이 97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이는 4년…
    미국뉴스 2022-08-12 
    코로나 19 팬데믹 이후 심화된 연방 이민서비스국(USCIS) 및 이민 관련기관들의 수속 적체가 최악 상황으로 악화돼 대대적인 개혁이 필요한 실정이 됐다고 LA타임스가 보도했습니다. LA타임스는 가족초청 이민 문호가 열리기를 16년 이상 기다리다 마침내 문호가 열려 영…
    이민뉴스 2022-08-12 
     조 바이든 대통령이 2024년 차기 대선에서 재선에 도전하기로 마음을 굳혔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블룸버그 통신은 어제(11일) 대통령의 보좌관과 정치적 우군들을 인용해 바이든 대통령이 11월 중간선거 이후 차기 대선 출마를 선언하는 계획을 준비 중이라고 전했…
    미국뉴스 2022-08-12 
     남미국가들이 전기 배터리 생산에 핵심 원료인 리튬 생산을 통제하면서 전기차업계가 곤란해하고 있습니다. 칠레, 볼리비아, 아르헨티나에 걸친 이른바 '리튬 삼각지대'는 캘리포니아주(州)와 넒이가 비슷한데, 이들 지역은 전 세계 매장량의 55%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
    국제뉴스 2022-08-11 
    달라스(Dallas) 시의 고질적인 건축 허가 지연 문제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에 일부 건설업체들은 더 나은 협조가 기대되는 교외 지역으로 개발지를 옮기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서장원 기자입니다. <기자> 달라스의 집값이 치솟는 가운데 더 많은 주택과 가격…
    타운뉴스 2022-08-11 
    달라스 동남부 지역에서 주행 중 시비가 붙으면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피해 차량 안에 타고 있던 아이 한 명이 총상을 입었습니다. 최근 이 지역에서 이같은 로드레이지 관련한 사건이 빈번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신한나 기자입니다.  <기자> 달라스(Dallas) …
    타운뉴스 2022-08-11 
    고물가의 지속으로 내년 사회보장연금이 올해보다 1900달러가 더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시니어 권익 옹호 단체 ‘시니어시티즌리그(SCL)’는 사회보장연금 수혜자의 2023년도 생활물가조정분(COLA) 인상률이 10%에 근접한 9.6%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이…
    타운뉴스 2022-08-11 
     우크라이나 전쟁이 6개월째에 접어든 가운데 러시아군이 점령한 매우 중요하면서도 민감한 시설들이 잇따라 주체가 불분명한 공격을 받거나 파괴돼 긴장이 한층 고조되는 모양새입니다. 단일 시설로는 유럽 최대 규모인 자포리자 원자력발전소가 연이틀 포격을 당하는가 하면, …
    국제뉴스 2022-08-11 
    한때 '마의 5달러'를 돌파하면서 조 바이든 대통령의 지지율 급락을 일으킨 전국의 휘발유 가격이 5개월 만에 처음으로 갤런당 3달러대로 떨어졌습니다.  유가정보 업체인 OPIS에 따르면 어제 오후 전국의 평균 휘발유 가격은 갤런당 3달러 99센트를 나타냈습니다. 이는 …
    타운뉴스 2022-08-11 
    신학기가 시작되면서 운전자들에게 스쿨 존과 스쿨 버스 주변에서의 각별한 안전 운전이 강조되고 있습니다. 신한나 기자입니다. [기자] 북텍사스 학교들이 개학을 하면서 스쿨버스 운행이 시작되자 운전자들에게 스쿨존 서행 준수와 스쿨버스 주변 안전운전이 당부되고 있습니다.  …
    타운뉴스 2022-08-11 
    포트워스(Fort Worth) 경찰이 고온의 차 안에 방치돼 있던 5명의 아이들을 구조해 냈습니다. 김진영 기자입니다. [기자] 포트워스 경찰은 지난 7일 신고를 받고 출동해 시동이 걸린 채 주차돼 있는 차 안에서 자고 있거나 기절한 듯 보이는 여러 아이들을 발견했습니…
    타운뉴스 2022-08-11 
    달라스(Dallas) 시의회가 생식권 결의안을 채택했습니다. 달라스 시는 낙태 시술 행위로 고발된 의료인에 대해 경찰이 조사할 책임이 없다는 내용의 생식권 결의안을 통과시켰습니다.   해당 결의안은 이달 2일 시의회 소위원회에서 만장일치로 가결된 후 전체 시의회에서 1…
    타운뉴스 2022-08-11 
    텍사스 주가 미 전역에서 보행자 안전도가 가장 위험한 주 10위에 올랐습니다. 난폭, 과속 운전 급증이 주 요인으로 보행자 사망률이 전국 50개주 가운데 10번째로 높았습니다. 자동차 보험을 비교하는 ‘카 인스어런스 컴패리슨 닷컴’이 발표한 2022년 연구조사에 따르면…
    타운뉴스 2022-08-11 
     뇌물수수 혐의 등으로 재판을 받아온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이 두 차례 대법원 재판 끝에 결국 무죄를 확정 받았습니다. 이른바 '별장 성접대 동영상' 등으로 논란의 중심에선 김 전 차관이 사퇴한지 9년만입니다.  대법원 2부는 11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수수 …
    한국뉴스 2022-08-11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