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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스 파고 어빙 오피스 개발 계획…직원 수천 명 이동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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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금융업체 웰스 파고(Wells Fargo)가 어빙(Irving)의 새 지역 오피스 캠퍼스를 개발해 수천 명의 직원들을 해당 캠퍼스로 이동시킬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해당 업체는 새 캠퍼스 개발을 위해 어빙 시로부터 3000만여 달러의 재정 인센티브 지원을 받게 됩니다.
샌프란시스코(San Francisco)에 기반한 웰스파고는 미 전역 최대 규모 은행 3곳 중 하나입니다. 금융 자이언트인 해당 기업이 어빙의 라스 콜리나스(Las Colinas)에 2억달러를 들여 오피스 캠퍼스를 건설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번 주 목요일(4일) 어빙 시의회는 4000명의 직원이 상주하게 될 해당 캠퍼스를 지원하기 위해 경제 인센티브를 표결할 예정입니다. 어빙 시의회 어젠더에 따르면 합의안이 승인됨으로써 웰스 파고가 라시 콜리나스 블로바드와 프로미네이드(Promenade) 인근에 계획한 오피스 캠퍼스 건설을 위한 인센티브가 지원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어빙 합의안은 웰스 파고가 갓 세워진 캠퍼스 빌딩에 오는 2026년 12월까지 최소 80만sf.의 오피스 공간을 사용하도록 요구했습니다. 새 오피스 개발은 웰스 파고의 지역 허브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지난 달(7월) 어빙 시의회는 라스 콜리나스의 레이크 캐롤린(Lake Carolyn) 북쪽 수변 지대에 22에이커의 오피스 캠퍼스가 개발될 수 있도록 구획 조정안을 승인했습니다. 이 결정은 웰스 파고가 개발 부지를 매입해 건물을 세우는 계획을 공식적으로 처음 인정한 것입니다.
웰스 파고의 새 오피스 개발을 맡게 될 달라스 개발업체 KDC는 이전에 해당 개발이 비밀 고객을 위한 것이라고만 밝혔습니다. 웰스 파고는 여전히 어빙의 새 오피스 개발 계획을 사실로 확인하거나 부인하는 것을 거부하고 있습니다. 다만 해당 기업은 어제(1일) 오전 이메일을 통해 현 시점에서 확인해 줄 내용이 아직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어빙은 경제 인센티브 합의에서 웰스 파고에게 최대 1900만달러를 지원하기로 제의했습니다. 세금 인상 재정 디스트릭트 기금을 통해 지원될 해당 인센티브 금액은 4000개의 공간을 갖춘 주차장 건설과 프로미네이드 파크웨이(Promenade Parkway) 남쪽 면에 인접한 2개 부지 사이의 호수 일부를 매립하기 위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또 하나의 경제 인센티브안은 웰스 파고 오피스 건설을 위한 1200만여달러 지원안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어빙 시의회 기록물에 따르면 새 개발사업으로 인해 해당 시의 재산세가 최소 2억 달러 증가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KDC가 건설할 새 오피스 캠퍼스는 2개의 10층짜리 빌딩으로 개발되며 주변은 전경을 조망할 수 있도록 탁 트인 공간을 유지하고 호수 주변으로 산책로가 조성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향후 건설단계에서 오피스가 두 동이 더 건설되면 총 면적이 160만sf.에 이를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웰스 파고 캠퍼스 부지 인근에는 도요타 뮤직 팩토리(Toyota Music Factory)와 웨스틴 호텔(Westin Hotel) 그리고 어빙 컨벤션센터(Irving Convention Center)가 있습니다. 새 오피스는 340 세대 내지 400세대의 아파트와 레스토랑 그리고 소매 공간 조성이 계획된 복합상업용 개발사업과 연결될 예정입니다. 웰스 파고 오피스 개발사업은 라스 콜리나스의 중심인 어번 센터(Urban Center)의 빈 부지 중 가장 큰 부지에서 진행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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