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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급의 당첨금으로 복권 열풍을 몰고 온 메가 밀리언즈의 당첨자가 나왔습니다.

메가 밀리언즈 게임 20년 역사상 두 번째로 큰 잭팟인 이번 당첨금은 13억 3천7백만 달러로 일리노이 주 시카고 교외에서 나온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메가밀리언즈 닷컴(megamillions.com )에 따르면 어제(29일) 밤 추첨에서 1장의 대박 당첨 티켓이 있었고 시카고 교외 Des Plaines의 Speedway 주유소에서 구입됐습니다. 

어제 당첨 번호는 13-36-45-57-67, 메가볼: 14입니다. 실제 판매액을 기준으로 한 최종 금액은 예상 잭팟 금액인 12억8000만 달러보다 높았습니다. 

이는 메가 밀리언즈 게임 20년 역사상 두 번째로 큰 당첨금이며 사우스 캐롤라이나에서 2018년 10월에 획득한 $15억 3700만 상금에 이어 두 번째로 큰 당첨금입니다. 

메가 밀리언 컨소시엄의 리드 디렉터인 오하이오 복권 디렉터 팻 맥도날드(Pat McDonald)는 복권 웹사이트에 올린 성명에서 “메가 밀리언 역사상 가장 큰 잭팟 당첨금 중 하나가 나온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우리는 누가 우승했는지 간절히 찾고 있으며 곧 우승자를 축하하기를 고대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메가 밀리언즈는 지난 4월 15일 이후로 당첨자가 나오지 않아 상금이 누적돼왔습니다. 

13억 3,700만 달러의 상금은 29년 동안 매년 지급되는 연금 옵션을 선택한 우승자에게 주어집니다. 

대부분의 승자는 현금 옵션을 선택하는데, 이번 상금은 7억 4,720만 달러로 예상됩니다. 

메가 밀리언즈 당첨 확률은 3억 2500만분의 1입니다. 

한편 일리노이주 복권국(Illinois Lottery)에 따르면 티켓을 판매한 상점도 50만 달러를 받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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