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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런 카운티, 높은 화재 발생 위협에 7일간 재난 사태 선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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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런 카운티가 어제(29일), 가뭄과 산불의 위협으로 인해 카운티 내 7일간 재난 선언을 발표했습니다.
글랜 휘틀리(Glen Whitley) 태런 카운티 판사는 “극도의 폭염과 가뭄으로 인해 대형 산불이 자주 발생할 수 있다”며, “이는 인명을 위험에 빠뜨리고 대규모의 재산 손실을 발생시킨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휘틀리 판사는 “대형 화재 발생의 높은 빈도수와 잠재적 피해 규모는 임박한 재난 위협 조건을 구성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번 주 초, 주방 화재로 촉발된 대형 화재가 태런 카운티 남동부 지역에서 발생했습니다.
이 화재로 3채의 주택이 전소되고, 여러 채가 피해를 입었습니다.
또한 잔디 깎는 기계가 바위에 부딪히며 발생한 불꽃으로 인해 발치 스프링스에서도 큰 산불이 발생해 20여 채의 가옥의 피해를 입었습니다.
이중 9채는 전소됐습니다.
한편 태런 카운티는 재난 선언 선포를 통해 특정 기준을 충족할 경우 연방 정부의 지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태런 카운티 정부는 이번 재난 선언을 커미셔너 코트에서 연장할 수 있습니다.
텍사스 정부 코드 418은 카운티 판사에게 "재해의 위협이 임박한 경우" 카운티 내에서 지역 재해를 선언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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