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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9월부터 개량형 코로나19 백신 부스터샷 접종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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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부터 코로나19 개량형 백신 부스터샷 접종을 시작할 전망입니다.
뉴욕타임즈는 어제, 관계자들을 인용, 백신 제조사 화이자, 모더나가 9월 초까지 개량형 백신 공급이 가능하다고 약속함에 따라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전했습니다.
개량형 백신은 현재 코로나19 유행을 이끌고 있는 오미크론 하위변이인 BA.5에 대한 방어 효과가 기존 백신보다 더 클 것으로 기대됩니다.
또한 이 관계자들에 따르면, 코로나19 개량형 백신 부스터샷은 성인 전체가 접종 대상이 될 것으로 예상되며, 아동 역시 맞을 수 있을 전망입니다.
연방 보건당국은 앞서 화이자와 모더나에 지난겨울 유행한 오미크론 원형이 아닌 현재 유행을 주도하고 있는 BA.5 변이 등을 좀 더 효과적으로 막을 수 있는 백신을 개발해달라고 요청한 바 있습니다.
이에 당초 화이자는 개량형 백신을 10월 초까지, 모더나는 일러야 10월 하순이나 11월 초까지 인도할 수 있을 것이라는 입장이었으나, 일정을 앞당긴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보건 당국은 BA.5 변이에 더 큰 효과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되는 개량형 백신 접종이 가까이 다가옴에 따라 올 여름 기존 백신 2차 부스터샷 접종 대상을 확대하지는 않기로 했습니다.
현재 미국에선 50세 이상, 특정 면역 결함을 지니고 있는 12세 이상만 2차 부스터샷을 맞도록 돼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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