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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경찰국 신설에 반발하는 경찰 집단 행동... '국기 문란' 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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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26일 경찰국 신설에 반발하는 경찰의 집단 행동을 '국기 문란'으로 규정했습니다.
경찰국 신설을 두고 경찰 조직 전체로 반발이 확산될 조짐을 보이자 공개적으로 경고의 메시지를 날린 겁니다.
윤 대통령의 이런 발언 직후 정부는 예정대로 국무회의를 열어 행정안전부에 경찰국을 신설하는 내용의 정부 시행령 개정안을 처리했습니다.
다음 달 2일 출범하는 경찰국은 인사지원과, 총괄지원과, 자치경찰 지원과 3개과로 구성됩니다.
경찰 관련 정책과 법령을 국무회의에 올리고, 자치경찰제 운영을 지원하는 역할을 맡습니다.
논란이 커지는 지점은 총경 이상의 경찰 고위직 인사에 대한 검증을 맡게 된다는 점입니다.
인사를 비롯해 경찰 업무에 행안부 장관이 영향력을 끼칠 수 있는 것 아니냔 우려가 나오는 이유입니다.
한편 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총력 저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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