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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인 28% '정부 상대로 곧 총 들어야 할 수도' 인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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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4명 중 1명은 정부를 상대로 무기를 들어야 할 때가 올 수도 있다고 생각할 정도로 정부를 불신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정치매체 더힐은 어제 시카고대 정치연구소가 5월 19∼23일 유권자 1천명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 결과를 소개했습니다.
이 조사에서 유권자의 28%는 '언젠가 곧 시민이 정부를 상대로 무기를 들어야 할 필요가 있을 수 있다'는 의견에 동의했습니다.
총기 소유자 중에는 37%가 동의했습니다.
미국인 다수는 '정부가 부패하고 나 같은 일반인에게 불리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정치 성향이 '매우 보수'인 응답자의 71%, '매우 진보'인 응답자의 51%가 이 명제에 동의했고, 응답자의 49%는 '갈수록 내가 내 나라에서 이방인처럼 느껴진다"고 답했습니다.
정당 간 불신도 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공화당 지지층의 73%와 민주당 지지층의 74%가 상대당에 대해 '자기의 정치 신념을 생각이 다른 사람에게 강요하려고 협박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응답자의 49%는 '상대방의 성향을 알지 못해 정치 대화를 피한 적이 있다'고 답했으며, 4명 중 1명은 정치 문제로 친구를 잃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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