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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스 러브필드 공항서 총격 사건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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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5일) 오전 달라스 러브필드 공항(Dallas Love Field Airport)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범인은 37세의 포티아 오두푸와라는 이름의 여성으로 밝혀졌지만 범행 동기에 대해서는 아직 밝혀진 바가 없습니다. 김진영 기자입니다.
<기자> 오늘 오전 11시경 달라스 러브필드 공항 내부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달라스 경찰국의 에디 가르시아 경찰국장은 총격범은 37세의 포티아 오두푸와(Portia Odufuwa)라는 이름의 여성이며 경찰이 총격범을 제압했다고 발표했습니다.
달라스 경찰국에 따르면 오늘 오전 11시경 누군가가 달라스 러브필드 공항에 총격범을 내려주는 모습이 포착됐습니다. 가르시아 국장은 "이후 범인은 공항 화장실에서 후드티로 갈아 입고 나와 천정을 향해 총을 쏘기 시작했고 출동한 경찰들이 범인의 하반신에 총을 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범인이 파크랜드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범행 동기나 범인을 공항에 내려준 사람에 대한추가 정보는 알 수 없다고 전했습니다. 범인이 총을 꺼내 쏘기 시작했을 때 옆에 서 있었다는 콜비 제임스라는 이름의 목격자는 오늘 오후 NBC 5와의 인터뷰에서 범인은 자기 남편이 바람을 피우고 있다는 사실을 발표하겠다고 소리쳤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사건 당시 현장에 있었던 맥스 제론 락월 경찰서장은 트위터에 “총격 이후 러브 필드 공항에서 자신과 가족이 안전하게 대피했다”고 적었습니다. 그는 NBC5와의 인터뷰에서 자신과 가족이 TSA 검문소를 지나던 중 매표소 근처에서 여러 발의 총성이 들렸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그는 아이들을 붙잡았고 TSA 요원들이 여행객들을 안전한 곳으로 신속하게 대피시켰다고 전했습니다.
FAA에 따르면 달라스 러브필드 공항에 착륙한 비행기들은 여전히 활주로에 대기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김진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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