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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착취 사기 범죄에 희생되는 젊은이들이 늘고 있다고 연방수사국 FBI가 우려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성착취 사기 범죄자들이 자녀들을 대상으로 범행을 저지르고 있고 그 결과 이미 많은 자살 건이 발생했다고 강조했습니다. 서장원 기자입니다.

[기자] FBI는 한 여름에 이른 지금 시기에 훨씬 더 많은 젊은이들이 희생될 것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성착취 범죄로 알려진 해당 사기 행각에서 범죄자들은 피해자들을 꾀어 낮 뜨거운 사진들을 보내게 한 뒤 몸값을 지불하지 않으면 해당 사진들을 공개하겠다고 협박합니다.

달라스 FBI의 짐 드와이어(Jim Dwyer) 요원은 이 같은 사기 행각의 피해가 일순간에 세상에 드러날 수 있다고 경고하면서 첫 대면을 시작으로 사진을 보내기까지 한 시간이 채 걸리지 않으며 곧 바로 피해자들은 금전적 보상 요구로 피해를 입게 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작년(2021년)에 해당 성착취 사기 피해 신고 건이 3배 증가했습니다. 해당 사기 피해는 스냅챗(Snapchat)과 인스타그램(Instagram) 같은 소셜 미디어 사이트부터 로블록스(Roblox)와 마인크래프트(Minecraft) 같은 게임에 이르는 인기 있는 모든 가상 플랫폼에서 일어나고 있습니다. 

드와이어 요원은 현재 해당 사기 범죄의 주요 타겟은 10대소년들이며 대부분의 피해자들이 14세에서 17세 사이 청소년들이지만 몇몇 사건의 경우 피해자가 8세인 아동도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전문가들은 해당 사기 행각이 아직 뇌 발달이 미숙한 10대 청소년들에게 특히 위험하다고 강조했습니다.

10대 청소년들은 수치스런 순간을 무시해 버리지 못하고 부끄러움 때문에 사진 증거들을 삭제해 버립니다. 어떤 경우 그들은 자신이 당한 피해를 부모에게 말하기보다 자살을 택하기도 합니다. 달라스 디케이넷 뉴스 서장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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