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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텍사스 인구 팬데믹 동안 증가…달라스 카운티는 감소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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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텍사스의 인구가 계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지만 달라스 카운티의 인구는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팬데믹으로 인한 교외 지역 선호가 원인으로 다만 인종별로 아시안 인구는 증가했습니다. 신한나 기자입니다.
<기자> 연방 인구 센서스(U.S. Census Bureau)에 따르면 북텍사스의 인구가 팬데믹 동안 약 780만명 증가했습니다. 하지만 달라스 카운티는 기존 인구에서 약 1%가 줄어 든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작년(2021년) 7월 기준 달라스 카운티의 인구는 이전해보다 약 2만 5000명이 줄어든 255만 6천 50명이었습니다. 반면 태런(Tarrant)과 콜린(Collin) 그리고 덴튼(Denton) 카운티는 모두 각각 0.5%와3.4% 그리고 3%씩 인구가 증가했습니다.
부시 연구소의 경제 성장 이니셔티브를 담당하고 있는 쿨룸 클라크(Cullum Clark) 디렉터는 달라스 카운티의 인구 감소 현상은 현재 미국 내 대도시들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지난 수년 간 미 연안 도시들에서 선벨트 지역으로 이주가 이어졌고, 인구 밀도가 높은 도시 지역에서 교외지역으로 이주가 계속됐다고 밝혔습니다.
클라크 디렉터는 그런 측면에서 텍사스가 대부분의 다른 지역들보다 더 적합한 조건을 갖추고 있으며 플래이노(Plano)와 프리스코(Frisco) 알렌(allen) 맥키니(McKinney) 그리고 덴튼(Denton) 같은 북텍사스의 도시화된 교외 지역들에서 폭발적으로 인구가 증가했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이 지역들 외에도 프로스퍼(Prosper)와 셀라이나(Celina)가 성장세에 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인구 센서스에 따르면 달라스 카운티의 인구 분포에서 백인 인구는 3.1%, 흑인 인구 0.9%, 히스패닉 인구는 0.1% 각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반면 2020년과 2021년에 달라스 카운티에서 아시안 인종과 기타 하와이 원주민 및 태평양 섬주민 인구는 증가했습니다.
달라스 카운티에서 아시안 인구는 2만4000여명 증가해 총 68만 6834명, 그외 하와이 원주민 및 태평양 섬주민 인구는 작년에 3.9% 증가해 총22만 286명으로 집계됐습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신한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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