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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스 연방준비은행은 인플레이션 지표가 지난 5월의 극심한 상승세에서 둔화할 조짐을 보이지 않고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달라스 연은의 짐 돌마스 이코노미스트는 이같이 진단하며, 연준의 긴축이 주거비나 외식비 같은 핵심적인 서비스 요소에 즉각적인 영향을 미치지 못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지표상에서 상황이 완화하기 시작했다고 낙관할 내용이 없다"며 "원자재 가격과 같이 약간 냉각하기 시작하는 시장의 움직임이 있고 그것은 긍정적인 신호라면서도 아직 지표에 반영된다는 것은 보이지 않는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연준이 금리를 빠르게 인상하더라도 물가 상승세가 가속할 여지가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또한 돌마스 이코노미스트는 "주택 활동은 크게 둔화했지만, 주택 가격은 현재까지 그렇게 빠지지 않았다"며 "이것은 느린 과정으로, 임대료와 소유자 등가 임대료(OER)를 걸러내는 데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OER은 주택 소유자가 임대로 거주할 경우를 가정해 산출하는 주거 비용입니다. 그외 돌마스 이코노미스트는 임금에 대해선 "채용 공고가 약간 줄었다는 임금 상승세 둔화의 작은 증거를 보고 있지만, 여전히 노동시장은 매우 긴축됐다"며 "그것도 한 번에 바뀌지는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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