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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개스 가격 4달러 초반, 계속적인 하락세 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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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 텍사스(Texas) 전역의 개스 가격이 2주 전보다 17센트 하락했습니다. 이는 올해 최대 폭 가격하락입니다. 다만 인플레이션 통제까지는 아직 멀었다는 분석입니다. 신한나 기자입니다.
<기자> 전미자동차서비스연합(AAA)에 따르면, 오늘(11일) 기준 텍사스의 평균 개스 가격은 갤런 당 4달러 22센트, 전미는 4달러 67센트를 기록했습니다.
또한 코스트코(CostCo)와 샘스클럽(Sam`s Club) 머피 USA(Murphy USA) 그리고 월마트(Walmert) 같은 DFW 지역의 대형 주유소들에선 개스 가격이 4달러 아래 가격으로 거래되고 있습니다.
지난 주 텍사스 전역의 개스 가격은 그 전주보다 17센트 하락했는데, 이는 올해 나타난 가장 큰 폭의 주 단위 하락세입니다. 하지만 개스 가격 하락세에도 불구하고 인플레이션은 통제되지 않고 있습니다. 장기화된 우크라이나 전쟁과 올 여름 기록적 수준의 여행 추세 그리고 임박해 오는 허리케인 시즌 같은 요인들이 향후 예상을 어렵게 하고 있습니다.
AAA의 다니엘 암브루스터(Daniel Armbruster) 대변인은 텍사스의 평균 개스 가격이 5달러에 달할 가능성은 줄어 들겠지만 가격이 반등하지 않으리라는 보장은 없다고 말했습니다.
개스버디(GasBuddy)의 패트릭 드 한(Patrick De Haan) 전문가도 향후 1,2주 더 개스 가격이 하락할 것으로 예상하면서도 우크라이나 전쟁의 변동성이 개스 가격을 다시 급등시킬 수 있는 와일드 카드라고 판단했습니다. 여기에 허리케인으로 휴스턴(Houston) 지역의 정유회사들이 셧다운을 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 발생한다면 그 결과 다시 개스 가격이 오르는 공급 부족 현상이 나타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편 에너지 정보국(EIA)의 지난 7일(목), 올해 독립 기념일 연휴 주말 전에 개스 수요가 급등해, 미국 내 공급된 생산량은 그 전주보다 50만 배럴 늘어난 940만 배럴이라고 밝혔습니다. 전문가들은 7월이 원래 도로 여행을 위해 가장 선호되는 달이라며, 향후 개스 가격은 지정학적 요인들과 날씨의 영향을 크게 받을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신한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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