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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콜린 카운티 주택 구매력 크게 악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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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19 팬데믹 기간 집값 상승세가 가팔랐던 콜린 카운티의 주택 구매력이 크게 악화됐습니다. 큰 집값 상승과 모기지 금리 인상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됩니다. 서장원 기자입니다.
<기자> 콜린 카운티(Collin County)의 주택 구매력(home affordability)이 미 전역의 지역들보다 더 악화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아톰 데이터 솔루션(Attom Data Solutuons)의 새 보고서에 따르면 콜린 카운티는 주택 구매력 면에서 가장 급격한 변화를 보인 지역들 중 하나였습니다.
아톰의 주택 구매 적합성 지수는 연방 노동통계국(Bureau of Labor Statistics) 자료를 이용해 각 카운티의 단독 주택과 콘도 소유 비용을 평균임금과 비교해 적정성을 측정합니다.
아톰은 인구 100만이 넘는 카운티들 중 플로리다(Florida)의 힐스보로 카운티(Hillsborough County)와 네바다(Nevada)의 클라크 카운티(Clark County) 텍사스의 콜린 카운티 그리고 애리조나(Arizona)의 마리코파 카운티(Maricopa county) 및 피마 카운티(Pima County)의 주택 구매력이 가장 낮다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급격한 모기지 이자율 상승과 주택 가격이 계속 오름세를 보이면서 최근 일년 동안 모기지 상환 비용은 40%에서 50%로 증가했습니다. 아톰 보고서는 올해 2분기 말 콜린 카운티 지역의 중간 가격대 주택을 소유하는데 드는 월 비용이 작년(2021년) 대비 971달러 오른 2856달러라고 밝혔습니다.
콜린 카운티에서 구매력이 있는 것으로 간주되는 주택을 구입하려면 연간 가구 소득이 12만 2300달러는 되야 합니다. 미 전역에서 주택 구매력 감소 폭이 3번째로 큰 콜린 카운티는 올해 2분기 동안 주택 가격 상승은 전국에서 가장 높았습니다. 아톰에 따르면 콜린 카운티의 지난 2분기 주택 가격은 28% 상승해 52만 5000달러에 달했으며 임금은 6% 상승에 그쳤습니다.
아톰의 릭 샤가(Rick Sharga) 전문가는 많은 잠재적 주택 구매자들이 시장 상황이 개선될 때까지 임대 살이를 계속하거나 외곽 지역의 집 혹은 규모가 작은 주택들을 선택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DFW 의 지난 달(6월) 중간 가격 주택은 48만 6000달러에 이르렀습니다. 달라스DKnet 뉴스 서장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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