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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텍사스 전역 사흘간 폭염 주의보 발령…건강 위한 주의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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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이번 주 금요일(8일)까지 북텍사스(North Texas) 전역에 폭염주의보가 발령됐습니다. 해당 주의보 발령 기간 동안 고온이 102도에서 105도 사이에 이르고 오후 폭염 지수는 105에서 110도 사이를 보일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신한나 기자입니다.
[기자] 매일 100도가 넘는 폭염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북텍사스에 금요일까지 폭염주의보가 내렸습니다. 100도가 넘는 날이 다음주에도 이어지므로 폭염 주의보가 연장될 가능성도 큽니다.
북텍사스 지역은 앞으로 9일간 100도 또는 그 이상의 고온이 지속될 것이며 비 예보가 없는 가운데 가뭄 상황이 이어지면 화재 위험도 높아질 것으로 예고됐습니다.
폭염의 날씨를 안전하게 보내려면 주의를 기울이고 수분 섭취를 유지해야 하며 고령의 가족들과 이웃의 안위를 살피고 애완동물이 고온에 노출되지 않도록 돌봐야 할 것입니다. 특히 어린 아이들과 애완동물은 어떤 상황에서도 혼자 있도록 방치해선 절대 안됩니다.
전미안전위원회(NSC)에 따르면 실외 기온이 95도이면 차 안 온도는 30분만에 129도로 상승하며 단 10분만에도 114도까지 오르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어린 아이의 체온은 성인보다 3배 내지 5배 더 빨리 상승하는데 내부 체온이 104도에 도달하면 일사병이 시작될 수 있으며 텍사스 보건서비스국에 따르면 107도에 이르면 치명적일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일을 하거나 바깥에서 시간을 보내야 한다면 더 많은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또 고된 활동 일정은 가능한 새벽이나 저녁으로 옮길 것과 열사병과 일사병 신호와 증상에 대해 알아 둘 것 그리고 가볍고 헐렁한 옷을 착용할 것도 당부됐습니다.
직업 안전 보건국(OSHA)은 옥외 작업 동안 위험을 줄이기 위해 그늘진 곳이나 에어컨 환경에서 자주 휴식을 취할 것을 권고했습니다. 고온으로 인해 사람에게 문제가 발생하면 시원하고 그늘진 장소로 옮길 것과. 일사병은 응급 상황이므로 911에 신고할 것도 당부됐습니다. 달라스 디케이넷 뉴스 신한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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