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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리더들, 학교 안전 및 정신 보건 지원 강화 위해 1억 달러 자금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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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가 학교 안전 및 정신 보건 서비스 강화를 위해 주 기금 1억 달러를 투입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는 유밸디 롭 초등학교 총격 참사 후 나온 주정부 대응의 일환입니다.
서장원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달 28일(화) 그렉 애봇 주지사 등 텍사스 주정부 리더들은 학교 안전 및 정신 보건 서비스 강화를 위해 주 기금 1억여달러를 투입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에 따르면 이 기금 중 5000만달러는 최우선 현안으로 학교 자원 경찰들의 방탄 방패 구입에 사용됩니다.
두 번째로 많은 지출액인 1710만달러는 교육구가 비상 상황 발생 시 사법 당국에 경보를 조용하고 즉각적으로 보내는 시스템을 구입하도록 사용될 예정입니다.
총 1억 550만달러가 들 이번 기금을 통해 내년(2023년) 8월까지 관련 이니셔티브들을 지원하며, 이는 텍사스 교육청(TEA)의 잉여 예산으로 충당될 계획입니다.
그랙 애봇 주지사는 성명을 통해 학교 안전을 보장하고 유밸디 롭초교 총격 참사 같은 비극이 또다시 일어나지 않도록 하기 위한 주 정부의 노력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학교내 안전한 생활을 위해 필요한 자원을 받을 수 있도록 신속히 행동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총기 제한법에 반대하는 텍사스의 공화당 리더들은 롭 초교 총격 참사 후 정신 보건과 학교 안전을 정책적 대응책으로 옹호해 왔습니다.
이에 정신 건강 서비스에는 아동을 위한 원격 진료를 확대하기 위한 580만 달러와 위험에 처한 청소년을 위한 치료 프로그램 사용을 늘리기 위한 470만 달러가 포함됩니다.
한편 총기제한법 옹호자들은 이번 기금 지원 결정을 불충분한 조치라며 비난했습니다.
Moms Demand Action 텍사스 지부의 리즈 행크스(Liz Hanks)는 이같은 주정부의 대응은 텍사스의 총기 폭력 위기 현실과 동떨어진 정책이라고 비판했습니다.
그는 학교 총기 폭력 방지를 위해 학교를 군사화하는 실효성 없는 대책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서장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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