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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5월까지 지난 일년 간 DFW 지역 일자리 29만 5000개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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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침체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지만 북텍사스의 강한 경제는 이를 이겨낼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 일년간 DFW 지역에서 증가한 일자리 수가 약 29만 5천개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박은영 기자입니다.
<기자>
인플레이션과 기준 금리 인상 등으로 경제가 역풍을 맞을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지만 북텍사스(North Texas)의 노동 시장은 이와 반대로 왕성하게 활기를 띠고 있습니다.
올해 5월 기준, 지난 12개월 기간 동안 DFW 지역에선 팬데믹 이전 수준의 3배를 능가하는 29만 4700개의 일자리가 늘었습니다.
지난 29일(6월 29일) 연방 노동통계국(BLS)은 이같이 보고하며 DFW 지역보다 더 많은 일자리가 증가한 대도시는 고용 기반이 훨씬 더 큰 뉴욕(New York)과 LA 두 곳이라고 전했습니다.
인구 100만명이 넘는 메트로권 가운데 DFW 지역은 올해 5월 일자리 성장율도 7.7% 상승을 기록하며 3위에 랭크됐습니다.
DFW 지역의 실업률은 올해 5월 기준 3.3%으로 주와 전미보다 낮습니다.
텍사스 A&M 대학교(TAMU) 텍사스 부동산리서치센터(TRERC)의 아담 퍼듀(Adam Perdue) 경제전문가는 한 동안 강한 일자리 성장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하며 이는 주로 기업들과 사람들의 이주에 힘 입은 결과라고 진단했습니다.
특히 DFW의 가장 큰 메트로 권역인 달라스 플래이노 어빙(Dallas-Plano-Irving) 지역은 텍사스 성장 양상을 대표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 지역의 일자리 증가 수준은 DFW 지역 일자리 증가의 4분의 3 이상을 차지했습니다.
올해 5월 달라스 플래이노 어빙 권역에선 일자리가 2만 1400개 늘었고 일자리 증가 수준은 팬데믹 이전 해인 2019년의 월 평균 수준보다 3배 이상 더 높습니다.
연방 노동 통계국의 조사에 따르면 달라스 플래이노 어빙 지역의 지난 12개월간 일자리 증가는 전미 38개 매트로 지역들 중 최고였습니다.
퍼듀 경제전문가는 텍사스가 텍사스에서 금융 활동과 전문직 및 비즈니스 서비스 부문을 주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박은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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