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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기념일 연휴, 북텍사스 공항들 운영 순조로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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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기념일 연휴 동안 일부 공항들의 운영이 혼잡한 반면 북텍사스의 공항들의 항공편 운항은 순조로웠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김진영 기자입니다.
<기자>
연방항공국(FAA)에 다르면 지난 2일(토) 국내외 항공편 4천대 이상이 연착했고, 600대 이상이 취소됐습니다.
평소 취소되는 항공편이 하루에 210대 정도라는 점을 감안한다면 결항 대수가 3배 가까이 급증한 셈입니다.
특히 동부의 허브 공항인 라과디아 공항의 경우 전체 편수의 18%인 64대가 연착했고, 11%인 39대가 취소됐습니다.
반면 같은날 달라스 러브 필드(DLF) 공항과 DFW 공항에선 비행기 취소나 이착륙 지연 상황들이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들 공항에선 혼란한 모습 대신 즐거운 모습으로 여행을 떠나는 여행객들로 붐볐습니다.
또한 최근 개스값이 조금 하락하면서 자동차 여행을 떠난 텍사스 주민들도 많았습니다.
전미자동차서비스연합(AAA, 트리플 A)에 따르면 최근 DFW의 개스 가격이 평균 약 4센트 하락해 4.48달러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AAA에 따르면 독립기념일 연휴 기간 여행을 떠난 미국민은 최소 4천800만 명으로 예상됐는데, 이는 팬데믹 이전인 2019년 기록을 능가한 것입니다.
한편 전문가들은 기록적 수준에 가까운 개스 가격에도 여행 수요는 상승할 것이라며 오는 9월 노동절 연휴까지 계속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김진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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