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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방 유류세 잠정 면세 정책, 주민 생활 경제에 도움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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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대통령이 예고한 개스 택스 홀리데이(gas tax holiday) 정책이 단행되면 단기적으로 북텍사스(North North) 주민의 생활 경제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나 실행여부는 아직은 불투명합니다. 신한나 기자입니다.
[기자] 최근 치솟고 있는 개스 가격은 100도로 치솟는 텍사스의 무더위와 매우 비슷하게 느껴집니다. 심각한 개스 가격 상승에 대한 대처로 조 바이든(Joe Biden) 대통령이 연방 개스세 부과를 중단하고 갤런 당 개스 가격이 18.4센트 인하하는 효과가 예상되는 개스 택스 홀리데이 실시를 예고했습니다.
이번 주 월요일(20일) 기준 북텍사스의 개스 가격은 주 전역 평균인 4달러 65센트보다 14센트 더 비싸지만 전국 평균 4달러 98센트보다는 약 20센트 더 싼 약 4달러 79센트입니다.
달라스(Dallas)의 트럭 운전사, 게일론 해리슨(Gaylon Harrison)은 말도 안되는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면서 디젤 연료 가격은 훨씬 더올랐다고 말했습니다. 로이스 시티(Royse City)의 R.J. 마누엘(R.J. Manuel)은 연료를 채우는데 한번에 100달러가 들었으며, 이런 경우는 처음이라면서 통제 불능 상태라고 우려를 드러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이 개스 택스 부과를 중단을 예고했지만 해당 정책은 연방 의회의 승인이 필요한 것이어서 실행 여부가 불투명합니다. 연방 개스 택스율은 1993년 이후 바뀐 적이 없었습니다.
한편 텍사스 전미자동차서비스연합(AAA)의 다니엘 암브루스터(Daniel Armbruster) 관계자는 당장은 약간의 개스 가격 완화라도 환영할 만 하지만 연방 개스 텍스 부과 중단은 또 다른 비용 부담을 초래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연방 개스 택스는 도로와 다리 그리고 고가도로 같은 인프라 개발사업을 위한 주요 재원입니다. 암브루스터는 일반 운전자들의 비용 부담을 어느 정도 덜어 주긴 하겠지만 결국엔 인프라 재정 지원에 잠재적으로 타격이 있을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AAA는 현 시점에서 앞으로 여름 여행 성수기 동안 개스 가격이 하락할 것으로 보이지 않는다고 전망했습니다. 달라스 디케인넷 뉴스 신한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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