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북텍사스 항공사들 7월 1일, 가장 바쁜 날 될 것
페이지 정보
본문
올 여름 휴가 시즌 가장 바쁜 항공기 이용날은 다음달 1일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북텍사스 항공업계는 이날이 가장 분주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서장원 기자입니다.
<기자> 팬데믹이 잦아들면서 여행 관련 보복 소비가 크게 늘어났습니다. 비행기와 승무원 부족, 연료값 증가 등이 맞물리면서 항공요금도 크게 올랐지만 상관없는 모습입니다.
북텍사스 항공업계는 독립기념일 연휴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다음달 1일이 가장 바쁜 날일 될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이날 DFW 공항과 러브 필드 공항의 항공 여행객 수는 각각 26만 4000여명과 5만 6000여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항공 일정 추적회사 시리움(Cirium)의 데이터에 따르면 본격 여름 휴가가 시작된 지난 메모리얼 데이(Memorial Day) 주말부터 오는 9월 노동자의 날(Labor Day) 사이에 DFW 공항과 달라스 러브 필드 공항을 이용할 여행객 수는 약 3150만여명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기간 DFW 공항은 약 2590만명의 여행객이 검색대를 통과할 것으로 예상했으며 러브 필드 공항은 570만명의 승객이 이용할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다만 이는 팬데믹 전해인 2019년보단 약 100만명 가량 줄어든 것입니다. 이에 이 기간 항공사들은 북텍사스에서 약 22만 4000여편의 항공편을 운항할 예정입니다.
팬데믹 여파로 항공편 운항에 차질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북텍사스의 아메리칸 항공사(AA)와 사우스웨스트 항공사(SA) 등 많은 항공사들이 조종사 인력난 때문에 더 많은 승객을 실어나를 대형 여객기를 운항할 계획입니다. 여행 웹사이트 익스피디아(Expedia)는 올해 독립기념일 주말 연휴는 모든 학교가 방학에 들어가고 많은 사람들이 사흘 주말 연휴를 즐기는 여름 휴가 시즌의 중심에 위치해 있어 매우 많은 여행객들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업계 관련자들은 지난 2년간 지속된 코로나 19 팬데믹 후에 맞은 올해 여름은 여행객들에게 다시 돌아온 예년의 여름 이상이 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서장원입니다.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