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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급 오르고 일자리 늘어나자..학교 안나가는 美 학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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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습을 포기하고 취업하는 대학생들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인플레이션에 생계비 부담이 크게 늘고 일자리를 쉽게 구하는 환경이 지속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장기적으로 미 고용시장에 악영향을 줄 거란 전망이 나왔습니다.
어제, 뉴욕타임스(NYT)는 국립학생정보센터(NSCRC)가 지난달 발표한 통계자료를 인용해 올해 대학 진학생이 대폭 감소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올해 4년제 대학교 봄학기를 등록한 학생 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6만명 2000명 감소한 1408만 5000여명으로 집계됐습니다. 또한 2·3년제 커뮤니티 컬리지 등록자 수도 올해 큰 폭으로 감소했습니다.
올해 봄학기를 등록한 학생 수는 지난해 학생 수의 7.8%인 약 35만명이 줄었습니다.
한편 전문가들은 장기적인 관점에서 그릇된 판단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고졸 취업자가 고임금을 받는 호시절이 단기에 끝날 거라는 설명인데, 경기침체가 본격화되면 학력이 낮은 노동자가 가장 취약하다고 지적했습니다.
2020년 팬데믹 직후에도 고졸 노동자의 실업률은 17.6%로 치솟지만 대학 졸업생들은 8.4%에 그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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