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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전쟁 100일째...푸틴 최측근 핵무기 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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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침공으로 시작된 우크라이나 전쟁이 3일 100일째를 맞았습니다.
참혹한 전쟁으로 지난주 유엔 추산 우크라이나 민간인 사망자는 4천백여 명을 넘어섰습니다. 이재민은 8백만 명, 난민은 650만 명에 이릅니다.
또한 북대서양조약기구 나토는 러시아 군 7천~만5천 명이 사망한 것으로 추산했는데 뉴욕타임스는 이미 지난 4월에 우크라군 사망자수가 5500~1만1천 명으로 전했습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국토의 약 5분의 1일 러시아에 점령됐다며 피해를 호소했습니다.
러시아는 지금까지 3천6백여 개 거주 지역을 점령했지만, 우크라이나는 이들 중 1천여 곳을 수복하는 등 끊임없는 격렬한 전투로 전황이 계속 변하고 있습니다.
코미디언 출신 풋내기 정치인에서 불굴의 지도자로 거듭난 젤렌스키 대통령은 끊임없이 무기 지원을 호소하며 결사항전 의지를 불태우고 있습니다.
반면 당초 예상과 달리 장기전에 접어들면서 초조해진 러시아는 또다시 핵 위협에 나섰습니다.
푸틴 대통령의 최측근인 메드베데프 국가안보회의 부의장이 알자지라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핵전쟁이 불가능하다고 말하는 것은 오산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전쟁이 장기화하면서 온라인상의 관심도 언론의 관련 기사도 눈에 띄게 줄고 있습니다. 이에 전 세계가 우크라이나의 고통에 무뎌질 수 있단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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