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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열된 북텍사스 주택시장에 부동산 중개인들 업무 방식도 바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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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솟는 주택 가격과 덩달아 오르는 이자율 그리고 부족한 주택 재고량은 부동산 중개인이 결코 생각하지 못했던 미친 북부 텍사스 주택 시장의 ‘비결’이다. 부동산 중개인 조이 스탠베리(Joey Stanbery)는 "방금 나는 36시간 동안 시장에 나와 있던 집의 계약을 성사시켰다.”라고 말했다.
우리는 자신의 두 고객 캐롤린(Caroline) 및 톰 그리피스 (Tom Griffiths) 부부와 대화중인 스탠베리를 만났다. 그 부부는 북부 텍사스에서 집을 찾고 있었다. 그리피스 부부는 주택 한 채에 십만 달러를 더 높게 제안했지만 거절당했고, 전체적으로 그들의 15번의 제안은 모두 실패했다. 안타깝게도 그리피스 부부와 그들의 중개인인 스탠베리에게 부동산 공포 이야기는 이 미친 부동산 시장에서 낯선 일이 아니다.
부동산 시장은 스탠베리와 같은 중개인들의 업무방식도 바꾸고 있다.
스탠베리는 코로나 유행 이전과 비교하여 부동산업자들이 현재 주택을 사고 파는 방식에 큰 변화가 일어났다고 말했다. 새로운 방식은 부동산 중개인과 구매자에게 익숙한 30-60일 안에 집을 찾고 계약을 완료하지 않는다.
지금 부동산 시장에서는 더이상 판매자가 집을 팔기 위해 많은 준비를 할 필요가 없게 됐다. 스탠베리는 "구매자는 재고가 없다는 것과 집에 들어가서 빨리 잡아야 한다는 것을 안다."라고 말했다.
한편, 틱톡 및 인스타그램과 같은 소셜 미디어는 오늘날 주택 판매 및 마케팅에서 훨씬 더 큰 역할을 한다.
스탠베리에 따르면, "집의 스핀업 샷이 포함된 15초 길이의 비디오가 관심을 끌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겠지만, 실제로는 그렇다.”라고 밝혔다.
너무 많은 사람들이 앱에 집착하면서 중개인들도 소셜 미디어를 통한 부동산 시장에 참여하고 있다.
그러나 스탠베리에 의하면, 최근에 다른 중개인들이 고객의 집 찾기가 더욱 어려워짐에 따라 안정적인 수입원을 찾아 다른 정규직으로 전업하고 있다. 스탠베리는 "거래를 성사시키는 데 무려 7개월의 공들인 시간이 필요했다. 나와 고객 모두 이제 집을 얻기 위한 마무리 작업들을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 “수수료로 수입을 얻는 부동산 중개인에게 7개월의 시간은 가혹하다. 중개인들이 다른 수입원을 가지거나 혹은 다른 거래가 마무리 중이 아니라면, 이 시간은 견디기 매우 어렵다. 나는 이것이 부동산 중개인들이 다른 직업으로 돌아가서 파트타임으로 부동산 중개를 하게 만드는 이유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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