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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FW 비영리단체들, 아기 분유 공급난 해소 위해 발벗고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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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적인 공급망 문제가 여전한 가운데 북텍사스(North Texas)의 비영리 단체들이 아기 분유 구하기에 필사적인 부모들을 돕기 위해 적극 나서고 있습니다. 박은영 기자입니다.
<기자> 북텍사스 비영리 단체들이 분유 공급난에 시달리고 있는 부모들을 돕기 위해 나섰습니다. 알링턴(Arlington) 기반 비영리단체 시즌스 오브 체인지(Seasons of Change)도 도움이 절실한 가정을 위해 기부를 받아 아기 이유식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단체의 타비안 해리스(Tavian Harris) 이사는 “우리 같은 단체들이 공급망 문제 해소에 도움이 될 수 있다”면서 달라스(Dallas)의 한 비영리단체와 맺은 파트너십 덕분에 그렇게 할 수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카터스 하우스(Carter’s House)의 쇼와나 카터(Shawana Carter)로부터 아기 분유 4상자를 기부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100개에 달하는 기부품은 오늘 필요한 가정들에게 전달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시즌스 오브 체인지 측은 오늘 아기 이유식을 예약 없이 방문해 받아가도록 운영할 예정이지만 미리 신청을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쿡 아동병원(Cook Children`s)의 신생아 전문의 에린 스펜스(Erin Spence) 박사는 다른 브랜드 사용을 고려해야 하며 분유를 다른 제품으로 바꾸어도 대부분의 아기들에겐 전혀 문제 될 것이 없다고 조언했습니다.
전문가들은 현재의 이유식 공급난을 인플레이션과 공급망 문제, 그리고 제품 리콜 때문이라고 분석했습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박은영입니다.
다만 이유식을 희석시켜선 안되며 불가피하게 그래야 한다면 소에서 얻은 우유를 사용할 것과 아기가 영아 시기를 지난 경우라면 염소에게서 얻은 우유는 피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습니다.
또 아기가 곧 한 살이 되고 얼마 안 있어 이유식이 다 떨어질 상황이라면 소에서 얻은 우유도 나쁘지 않은 대안이 될 수 있다고 조언하며 의학적 상태와 관련해 특별히 궁금한 사항이 있거나 아기에게 다른 이유식이 필요할 경우엔 소아과 주치의를 통해 알아 볼 것을 당부했습니다.
전문가들은 현재의 이유식 공급난을 인플레이션에 근거한 공급 부족과 공급망 문제 그리고 이유식 제품 리콜 때문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시즌스 오브 체인지는 오늘 아기 이유식을 예약 없이 방문해 받아가도록 운영할 예정이지만 미리 신청을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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