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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주까지 폭염 지속된다... 얼캇(ERCOT) 에너지 절약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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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말과 다음주까지 기록적인 더위가 예보되면서 텍사스 전기 신뢰성 위원회, ERCOT(얼캇)이 주민들에게 앞으로 몇일 동안 에너지를 절약해 줄 것을 촉구했습니다.
얼캇은 비계절적인 이상 더위가 텍사스 전역에서 전력 수요를 상승시키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어제(13일, 금) 오후 무더위에 전력 소비량이 폭증하면서 약 6개의 발전소에서 약 2,900MW의 발전 손실이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는 약 58만 가구에 전력을 공급하는 양입니다.
이에 얼캇은 더위가 정점에 오르는 오후 3시~오후 8시까지 온도 조절기를 78도 이상으로 올리는 것을 포함해 이 시간동안 식기 세척기나 세탁기, 건조기와 같은 대형 가전 제품 사용 자제도 당부했습니다.
한편 기상전문가들은 평년보다 높은 기온이 예상된다며 앞으로 몇 일간 기상 기록이 깨질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내일(15일, 일) 달라스의 최고 기온은 99도로 예상되며, 다음 주 내내 90도 후반대의 기온이 예보됐습니다.
이번 더위는 다음 주 주말에 비가 많이 내리면서 내려갈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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