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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SA, 올 여름 바쁜 여행 시즌 예상 …첨단 기기 활용으로 공항 검색 절차 원활 도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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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방교통안전청(TSA)가 올해 여름이 팬데믹 이후 처음 맞는 매우 바쁜 여행 시즌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하지만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여행 경비 상승과 항공사들의 인력 부족이 계속됨에 따라 항공 여행에 여러 변수가 있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서장원 기자입니다.
<기자>
연방교통안전청(TSA)가 올해 여름, 항공 여행객 수가 팬데믹 이전 수준을 넘어 매우 바쁜 시즌이 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TSA는 항공 여행객들에게 이전의 그 어느 때보다 더 많은 인내심과 더 철저한 여행 준비가 필요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해당 기관 관계자들은 올해 여름 내내 미 전역의 공항 검색대를 이용하는 여행객들이 하루 기준 300만명이 넘을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이는 역대 여름 여행 시즌 중 최고 기록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TSA의 데이빗 페코스케(David Pekoske) 청장은 지난 10일(화) DFW 국제 공항에서 열린 항공 산업 리더들과의 라운드테이블 회의에서 TSA 검색대의 하루 항공 승객 수를 보면 사람들이 다시 여행에 나선 것을 알 수 있으며 TSA는 여행객의 복귀에 대비가 돼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날 회의에는 DFW 공항의 숀 도너휴(Sean Donohue) 최고경영자를 비롯해 연방항공운송협회, 북미 국제공항협회 등 항공업계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습니다. 한편 보통 여름 여행 시즌은 5월 말경 시작돼 Labor Day 연휴 이후까지 약 3개월간 이어집니다.
특히 이 기간 내에는 독립 기념일 등 4개의 연휴가 들어 있습니다. 또한 올 여름 여행 비용은 예상 경비를 아주 많이 초과할 것으로 보입니다. 온라인 여행 예약 사이트 hopper.com에 따르면 올해 여름 국내선 항공편의 평균 비용이 약 420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최근 호텔 예약율도 30% 가량 오르고 있습니다.
하지만 늘어나는 항공 수요에도 불구하고 현재 이용 가능한 항공 좌석 수는 인력난 때문에 팬데믹 전보다 더 적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서장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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