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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텍사스 지난 4월 주택 중간 매매 가격 40만 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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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텍사스(North Texas)의 지난 4월 주택 중간 매매 가격이 40만 달러로 치솟았습니다. 다만 주택 구입 열기는 서서히 꺾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서장원 기자입니다.
<기자>
텍사스 A&M 대학의 텍사스 부동산 연구 센터에 따르면 DFW 및 주변 지역 주택의 중간 매매 가격이 지난 4월에 40만 달러에 달했습니다.
이는 전년 4월보다 23%, 2019년 4월 이후로는 약 51% 증가한 수치입니다. 다만 텍사스 A&M 대학의 경제학자들은 텍사스의 주택 가격 인상이 일년 내내 완만할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부동산 리서치 이코노미스트인 아담 퍼듀(Adam Purdue)는 "공급 제약과 지속적인 수요, 상승한 모기지 이자율 등 많은 조건들이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계속되는 주택 가격 상승과 5% 가 넘는 모기지 이자율은 일부 주택 구매자가 시장에서 경쟁할 수 있는 능력에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팬데믹 후 급격하게 줄어든 주택 재고난을 완화하고 있으며 향후 주택 가격 인상도 완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Realtor.com 의 새로운 보고서 에 따르면 DFW 지역의 단독 주택, 콘도 및 타운홈 재고는 지난 4월 이후 6.9% 감소했습니다. 이는 지난 3월 21%, 2월의 33% 감소보다 훨씬 완만한 감소폭입니다. 전국적으로 주택 재고는 2019년 4월 이후 66.8% 감소했지만 지난 4월 이후로는 12.2% 감소하는 데 그쳤습니다.
한편 지역 부동산 중개인들은 주택 구매에 대한 오퍼가 작년보다 다소 줄어들었다고 전했습니다. 다만 대부분의 판매자는 여전히 하루나 이틀 이내에 오퍼를 받는다고 말했습니다. 한 중개인은 주택에 대해 40건의 오퍼가 있었던 열기가 최근 12건 정도로 줄었다고 전했습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서장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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