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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재산세 경감안, 모두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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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일 치러진 선거에서 재산세 경감안 및 각 지역의 주요 채권안 등이 통과됐습니다. 또한 이번 선거에선 북텍사스(North Texas) 여러 지역의 시의원과 학교 운영이사들도 선출됐습니다. 서장원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7일(토), 텍사스의 유니폼 선거(Uniform Election)가 진행됐습니다.
유니폼 선거는 통상 짝수년도 5월에 실시되는 선거로 보통 시·카운티, 학군·수도 지구(워터 디스트릭) 등에서 지역 일꾼을 뽑는 선거를 실시하거나 공석을 메우기 위한 보궐선거를 진행합니다.
특히 이번 선거에선 재산세와 관려된 2개의 주민 투표가 모두 통과됐습니다. 주민투표에 부쳐진 재산세 발의안 1(Proposition1)은 장애인과 65세이상 고령자를 위한 school tax 경감안입니다. 텍사스는 이 법안 통과로 인한 세수 감소를 보완하기 위해 교육구들에 대한 주 지원금을 늘릴 계획입니다.
또한 재산세 발의안2(Proposition2)도 유권자들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고 통과됐습니다. 이 개정안은 학군 재산세에 대한 홈스테드 면제(homestead exemption)를 $25,000에서 $40,000로 인상하는 것입니다. 주 정부의 계산에 따르면 이를 통해 주택 소유자들이 연간 약 175달러를 절감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 개정안은 올해 발효됩니다.
또한 그외 투표를 통해 일부 도시들에선 새 시장을 선출하는 선거가 실시됐고 수십 개 도시에선 시의회와 학교운영이사회 구성 선거가 이뤄졌으며 채권 안과 관련된 선거도 몇몇 시 지역에서 실시됐습니다.
포트 워스(Fort Worth)의 경우 18개 채권 발행안들 중에선 하나를 제외하고 모두가 통과됐습니다. 이 중에는 도심 거리 개선사업을 위해 3억 6000만여달러를 책정한 것과, 대중 수영장과 시립 공원 및 트레일 개선 비용으로 1억 2000만달러가 배정돼 있습니다.
한편 포트 워스 유권자들이 유일하게 거부한 제안은 시장과 시의원 임금 인상에 관한 것이었습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서장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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