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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중흥그룹, 텍사스서 개발사업 추진... 캐롤튼, 루이스빌 시와 양해각서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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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대한민국 최대 건설사 순위 (시공능력순위)에서 당당히 5위에 이름을 올린 대우건설이 본격적인 미주 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로서 텍사스지역을 선점했습니다.
중흥그룹의 정원주 부회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은 이번주 루이스빌과 캐롤튼 시를 방문해 양해 각서, MOU를 체결했습니다. 박은영 기자입니다.
<기자>
대우건설이 모기업인 중흥그룹과 함께 미주 건설 시장망 확충을 위해 대규모 시장 검토단을 파견해 텍사스주를 중심으로 한 부동산 개발 사업 방향 모색 행보에 나섰습니다.
대우건설과 시행사인 인창개발(김영철) , HMG (회장 김한모) 등 주요 관계자들은 어스틴을 거쳐 텍사스 주 최대 한인 밀집 거주지인 DFW 지역을 방문해 부동산 개발사업과 관련한 현지 상황을 점검하고 캐롤튼, 루이스빌 시 등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했습니다.
어제(5일) 정원주 중흥그룹 부회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은 캐롤턴 시청을 방문한 자리에서 지역 주거 및 상업용 부동산 개발사업에 관한 MOU를 맺었습니다.
이 자리에서 대우건설-캐롤튼 시는 지역발전과 상호간의 동반 성장을 위해 시소유 부지를 대우건설에 무료로 대여하는 방안 등에 대해 긴밀히 협력키로 했습니다.
앞서 대우건설 관계자들은 지난 4일(수)에도 루이스빌 시청을 방문해 역시 부동산 개발과 관련한 양자간 협력체계 구축에 관한 양해 각서를 교환했습니다.
중흥그룹 정원주 부회장은 "개발사업에 대한 노하우가 풍부한 중흥그룹과 이미 마이애미 실버타운과 맨해튼 트럼프타워 등 미국 시장에서 경험을 쌓은 대우건설이 한 가족이 돼 함께 추진하고 있는 글로벌 건설망 확대 프로젝트”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정 부회장은 "해외시장에 대한 포트폴리오를 다양화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이번 사업 추진을 통해 글로벌 건설 리더로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올해 초 대우건설 인수합병을 통해 자산총계 20.3조원의 건설.토목 업계의 최강자로 떠오른 중흥그룹은 총 30여개의 계열사를 거느리며 재계 17위로 껑충 도약해 대한민국 경제계의 중심축으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박은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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