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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달 7일 실시되는 각 지역 선거(uniform election)를 위한 사전 투표가 어제(25일)부터 시작됐습니다. 이번 선거에는 주 정부의 2개의 재산세안에 대한 주민 투표가 포함돼 있습니다. 신한나 기자입니다.

<기자> 다음 달(5월) 7일 실시되는 uniform election에 대한 사전 투표가 어제(25일)부터 시작됐습니다. uniform election은 통상 짝수년도 5월에 실시되는 선거로 보통 시,·학군,·워터 디스트릭 등에서 지역 일꾼을 뽑는 선거를 실시하거나 공석을 메우기 위한 보궐선거를 진행합니다.

특히 이번 선거에는 텍사스 주의회가 최근 특별 회기에서 통과시킨 2개의 재산세안이 담긴 헌법 개정안이 포함됐습니다. 이 재산세 인하안 2건이 통과되면 모든 교육구는 소득 손실분을 주 정부로부터 보전 받을 수 있습니다. 통과될 경우 발의안 1은 주 의회가 장애 거주자 또는 65세 이상의 거주자들의 주거지(homesteads)에 부과되는 학교 유지 관리 및 운영세에 대한 재산세 한도를 줄일 수 있도록 주 헌법을 수정합니다. 공립 학교 재정 지원액은 보통 재산세 납부 내역 중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때문에 법안이 통과되면 그 차액은 주에서 메울 예정입니다. 

주 입법예산위원회에 따르면  이러한 재산세를 줄이는 데 2024년부터 2026년까지 7억 4400만 달러가 소요될 것으로 추정됩니다. 실제 절감액은 실제 자산 가치에 따라 달라질 수 있지만 200만 명으로 추정되는 면제 보유자의 연간 절감액은 2024년 109달러, 2025년 124달러입니다. 이어 발의안 2는 학군 재산세에 대한 홈스테드 면제(homestead exemption)를 $25,000에서 $40,000로 인상합니다. 홈스테드 면제는 거주용으로 주택을 구입한 주민을 대상으로 카운티 재산세를 공제해주는 제도입니다. 주 정부의 계산에 따르면 이를 통해 567만의 주택 소유자들이 연간 약 175달러를 절감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2개의 재산세 인하안이 모두 통과하면 약 567만 세대의 주택 재산세 감면이 확대됩니다. 한편 사전투표 기간 동안 유권자들은 거주 카운티 내 어느 투표소에서든 투표할 수 있습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신한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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