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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정거장 2주 여행 마친 민간인들 지구 귀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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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액을 내고 2주일 넘게 국제우주정거장(ISS)를 여행한 민간인들이 어제(25일)지구로 무사 귀환했습니다.
민간 우주정거장을 추진 중인 기업 액시엄 스페이스의 'AX-1' 미션에 참가한 민간인 4명은 이날 스페이스X의 유인 캡슐을 타고 지구로 돌아왔습니다.
이들을 태운 우주선은 이틀전 ISS에서 출발해 16시간 비행 끝에 플로리다주 연안의 대서양에 낙하산을 펴고 착수(着水)했습니다.
앞서 액시엄은 우주정거장 여행 한 좌석당 5천만∼6천만 달러 비용을 청구했는데, 4명의 민간인이 낸 돈은 각각 5천500만 달러입니다.
특히 민간인들로만 구성된 승무원들의 우주정거장 왕복 여행 성공은 이번이 처음으로 액시엄과 NASA, 스페이스X는 이번 미션을 '지구 저궤도(LEO) 경제'로 불리는 우주 기반 민간 경제 확장의 전환점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액시엄은 우주정거장 민간 여행팀을 꾸렸고, 스페이스X는 자사 로켓과 유인 캡슐을 활용해 이들의 왕복 여행을 도왔습니다.
NASA는 케네디 우주센터를 우주선 발사 장소로 제공했고, 민간인들이 우주정거장에 머무는 동안 이들의 안전을 책임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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