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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여성, 애리조나 경찰에 의해 숨진 남편 사망과 관련해 800만 달러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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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운뉴스 댓글 0건 작성일 22-11-25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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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리조나(Arizona) 경찰의 총격으로 남편이 숨진 텍사스 여성이 수백 만 달러의 피해 보상 소송에 합의했습니다.  

 

지난 2016년 애리조나 피닉스(Phoenix) 교외 지역의 한 호텔에서 경찰의 총에 맞아 사망한 다니엘 쉐이버(Daniel Shaver)의 아내 래이니 스위트(Laney Sweet)가 최근 보상 합의에 동의했습니다. 

 

지난 22일(화) 애리조나 주 연방 법원에 제출된 합의서에 따르면 레이니 스위트와 그 자녀 두 명은 메사(Mesa)시로부터 800만달러의 피해 보상을 받게 됐습니다. 

 

아내 스위트는 2017년 메사 시와 경찰국을 상대로 7천 500만달러의 피해 보상을 요구하는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그는 남편 쉐이버가 총격을 촉발하지 않았고 경찰이 더 자세히 조사했다면 불행한 상황을 피할 수 있었다고 주장했습니다.

 

앞서  메사 시 경찰관들은 지난 2016년 1월 누군가 창문 밖으로 총을 겨누고 있다는 신고를 받고 호텔로 출동했습니다. 

 

경찰들은 그랜버리(Granbury) 출신의 스물 여섯 살인 쉐이버를 호텔 방에서 나오게 했고 복도에 엎드리고 꼼짝하지 말라고 명령했습니다. 

 

하지만 당시 출동 경찰관인 필립 브레일스포드(Philip Btailsford)는 쉐이버가 명령대로 호텔 방에서 나와 엎드렸지만 움직임을 포착한 후 그에게 총을 쐈습니다. 

 

이후 살인혐의로 기소된 브레일스포드는 배심원단에 의해 무죄를 선고받았습니다. 

 

한편 사건 당시 쉐이버의 몸에서 총기가 발견되지 않았으며 호텔 방에선 그의 직업이었던 병충해 방제 일과 관련이 있는 펠릿 라이플 두 개가 발견됐습니다. 

 

쉐이버 사망 사건을 수사한 경찰은 그의 움직임이 권총을 손에 넣기 위한 행동과 비슷했지만 경찰이 그에게 기어 올 것을 명령했을 때 지시를 따르면서 밑으로 내려간 헐렁한 반바지를 끌어 올리려는 동작과도 비슷하게도 보였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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