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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FW·휴스턴 건설직 일자리 증가 "전국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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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가 지난 1년 동안 미 전역에서 가장 많은 건설직 일자리를 추가했습니다. 특히 DFW와 휴스턴에서 건설 일자리가 많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서장원 기자입니다.
<기자>
건설산업관련 협회인 전미 제너럴 컨트렉터 연합회(Associated General Contractors of America, AGCA)의 최신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2021년), 전국 대도시들 중에서는 휴스턴과 DFW에서 건설직 일자리가 가장 많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 해 휴스턴에선 건설직 신규 일자리 9300개가 더 창출됐고, DFW에선 8300개가 추가됐습니다. 또한 건설직 일자리 최다 증가 시장 명단에는 휴스턴과 DFW 말고도 6300개가 증가한 센인트 루이스(St. Louis)와 6000개가 증가한 LA도 이름을 올렸습니다.
반면 뉴욕 시티(New York City)와 올란도(Orlando)는 건설업종에서 작년보다 각각 3400개와 2400개의 일자리가 감소했습니다. 지난 3월까지 전국적으로 36만 4천개의 건설 일자리가 생겼는데, 이는 1년 전보다 52% 증가한 수치입니다.
이처럼 작년 3월에서 올해 3월 사이 미 전역 대도시 4곳 중 3곳에서 건설직 일자리 증가가 보고됐습니다. AGCA의 켄 시몬슨(Ken Simonson) 선임 경제전문가는 팬데믹 여파로 비롯된 일자리 손실의 늪에서 건설 고용이 다시 살아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다른 어떤 산업 부문보다 건설업종에서 인력이 훨씬 더 필요한 상황이라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건설 인력난은 팬데믹 전부터 시작해 업계의 고질적 문제가 돼 왔습니다.
한편 Dodge Date & Analytics의 보고서에 따르면 DFW 지역의 건설 착공은 올해 들어 현재까지 3분의 1이상 상승했습니다.
지난해 DFW의 건설율은 뉴욕 시티 다음으로 두 번째로 가장 높았고 주거용과 상업용 건물 신축 가치는 280억여달러로 집계됐습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서장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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