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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음식점 하드 에잇 BBQ(Hard Eight BBQ), 86만여 달러 월급 미정산으로 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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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텍사스의 유명 음식점인 Hard Eight BBQ가 직원들의 팁과 초과 근무 수당 등 비용(월급)을 제대로 지급하지 않아 고발당했습니다.
지난 21일(목) 연방 노동부는 이같이 전하며, Hard Eight BBQ가 불법적인 급여 관행을 통해 직원 910명에게 팁과 초과 근무 수당 등 약 86만 7천여달러(86만 7572달러)를 지급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연방 노동부는 “Hard Eight BBQ가 팁 풀(tip pool)에 매니저급 직원을 포함시켜 법을 위반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북텍사스에 위치한 5개의 Hard Eight BBQ 전 지점에서 불법적인 관행이 이뤄졌다”며 “이 같은 방법을 통해 사업주가 팁의 일부를 일반 직원들에게 주지 않았고 초과 근무 수당을 조율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후안 로드리게스 연방 노동부 대변인은 2019년 6월부터 2021년 4월까지 Hard Eight BBQ 5곳에서 이같은 불법 급여 관행이 이뤄졌다고 밝혔습니다.
연방 공정근로기준법(Fair Labor Standards Act)은 팁 크레딧 청구 여부와 관계없이 사업주나 경영자, 혹은 감독자가 사업장의 근로자가 받는 팁을 어떤 목적으로도 가질 수 없도록 하고 있습니다.
한편 Hard Eight BBQ의 맷 페리 최고운영책임자(COO)는 “이 문제는 법에 대한 오해"라고 해명했습니다.
그는 책임자는 "우리 레스토랑은 웨이터가 있는 평범한 레스토랑이 아니기 때문에 약간의 부정확한 부분이 있었고, 이번 문제 제기 후 규정을 준수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Hard Eight BBQ는 2003년 Stephenville에서 처음 문을 열었으며, 현재 로아노크(Roanoke), 코펠(Coppell), 더 콜로니(The Colony), 벌슨( Burleson)에 지점을 두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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