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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불유예 만료 후 "주택 담보권 행사율 증가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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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해(2021년) 코로나 19 팬데믹으로 취해졌던 연방정부의 지불 유예(모라토리엄)이 만료된 이후 북텍사스를 포함해 미 전역의 주택 담보권 행사율이 급격히 증가했습니다. 신한나 기자입니다.
<기자>
아톰 데이터 솔루션(ADS)의 새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1분기 DFW 지역의 주택 약 1200개가 대출기관들에게 압류돼 강매될 위기에 처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는 일년 전보다 무려 185% 이상 오른 수준입니다.
또한 지난 3월 전국에선 3만 3천건의 주택 압류 신청이 접수돼 전달(2월)보다 29% 가 증가했는데, 전년 동월대비 3배 가까이 증가했습니다.
이같은 주택 압류 신청 증가는 작년(2021년) 가을 연방 정부의 지불 유예 조치가 만료된 이후 급격한 오름세를 보였습니다.
하지만 점차 정상 수준을 회복하고 있습니다. ADS의 릭 샤가(Rick Shaga) 전문가는 올해 2분기까지 월간 및 전년 대비 상당한 주택 압류 신청건이 상승세를 지속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미국 경제가 악화되는 급전환에 이르지 않는 한 최소 올해 말까지는 담보권 행사율이 예전의 수준까진 도달하지 않을 것이라고 예측했습니다.
작년 DFW의 담보권 행사 신청 건수는 약 2000건이었고 이는 재작년(2020년)과 2019년보다 각각 40여%와 약 57% 감소한 수준입니다.
ADS에 따르면 대출기관들은 올해 1분기에 미 전역에서 담보권을 통해 1만 1800여개의 부동산을 압류했습니다.
코어로직(CoreLogic) 데이터에 따르면 DFW 지역의 모기지 대출 건 중 단 3.8%만 작년 12월 만기 상환일을 30여일 넘겼습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6.4%에서 감소한 것입니다.달라스 DKnet 뉴스 신한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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