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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자녀 앞에서 아내 살해한 댈러스 남성, 80년 중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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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2021년) 2월 밸런타인 데이에 두 어린 자녀 앞에서 아내를 살해한 달라스 남성에게 80년형이라는 중형이 선고됐습니다.
지난 14일(목), 달라스 카운티 배심원단은 지난해 오크 클리프 동쪽의 한 아파트에서 29세의 라에샤 넬슨 앨리슨을 살해한 남편 로저 앨리슨에게 유죄를 선고했습니다.
달라스 카운티 검찰은 남편 로저가 아내 라에샤가 딸을 안고 있는 중에도 8차례나 총격을 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검찰은 당시 찍힌 경찰의 바디 카메라 영상을 공개했는데, 딸은 엄마 옆에서 비명을 지르고 있었고, 이날 출동했던 경찰은 어린 아들은 소파에 앉아 눈을 감고 있었다고 증언했습니다.
한편 남편 로저는 최종 진술을 통해 “아내와 논쟁이 있었고, 아내가 먼저 총을 집어 자신에게 겨눴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자동차 고장으로 인한 작은 분쟁이 불륜에 대한 싸움으로 확대되면서 우발적으로 발생했다고 주장했습니다.
현재 앨리슨 부부의 자녀들은 외할머니가 돌보고 있는데, 법정에서 그는 손자는 여전히 악몽을 꾸고 있어 수면제를 먹고 있으며, 손녀는 엄마가 돌아올 것을 믿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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