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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인 치어 숨지게 하고 "사슴인줄 알았다" 美 주 검찰총장 탄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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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스다코타주에서 행인을 차로 치어 숨지게 한 뺑소니 사고를 내고는 사슴을 친 줄 알았다고 둘러대 논란을 일으킨 주 검찰총장이 탄핵 위기에 몰렸습니다.
어제(12일) 사우스다코타주 하원은 주 검찰총장 제이슨 라븐스보그에 대한 탄핵안을 찬성 36대 반대 31로 가결했습니다. 앞으로 상원에서도 탄핵안이 통과되면 탄핵 절차가 마무리됩니다.
지난 2019년 사우스다코다주 검찰총장으로 선출된 그는 작년 9월 12일 밤 교외 고속도로에서 차를 몰고 가다 갓길을 걸어가던 조셉 보에버를 치어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그는 차 사고를 낸 직후 911을 불렀으나 "사슴 같이 큰 것을 들이받은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다음날 아침 사고 현장으로 돌아가 보에버의 시신을 찾았다고 신고했습니다.
이에 이를 두고 그가 처음부터 사람을 친 것을 알고도 상황을 모면하려고 거짓말을 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일었습니다.
또한 그에 대한 탄핵안이 추진된 것은 무엇보다 그가 자신의 사고 처리 과정에서 검찰총장의 직위를 이용했을 수 있다는 의혹이 제기됐기 때문입니다.
한편 공화당원인 라븐스보그는 사우스다코다주에서 처음 탄핵에 몰린 공직자입니다. 그는 상원이 탄핵안을 처리할 때까지 직무에서도 배제됐습니다.
코로나 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 CDC는 코로나19 전염률이 높은 지역에서는 백신 접종을 마친 사람도 실내외 공공장소에서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CDC는 예방접종 상태와 상관없이 모든 교사, 직원, 학생 및 학교 방문객에게 실내 마스크 착용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코로나 19가 의심되거나 확진자와 접촉한 사람은 3-5일 이내에 검사를 실시하고 14일 또는 음성 검사 결과를 받을 때까지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무증상 감염자의 경우에는 5일간 격리를 권고하고 있으며, 격리 기간이 끝난 뒤에도 추가로 5일간 마스크를 착용해야 합니다.
- 백신 미접종자와 접종 완료 후 6개월이 지난 사람도 확진자 접촉 후 5일간 격리한 뒤 추가로 5일간 마스크를 쓸 것과 격리할 수 없는 상황이면 10일간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미국으로 들어오거나 미국 내를 이동하거나 미국에서 출발하는 비행기, 버스, 기차, 기타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할 때 그리고 공항, 역 등 교통 허브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필수입니다.
- 미국행 항공편에 탑승하기 전 1일 이내에 (백신 접종 상태와 관계없이) COVID-19 바이러스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비행기 탑승 전에 항공사에 음성 확인서를 제시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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