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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엔화 가치 20년만에 최저치…환율 달러당 126엔까지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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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엔화 가치가 13일 한 때 20년 만에 최저치로 떨어졌습니다.
이날 오후 도쿄 외환시장에서 엔·달러 환율은 달러당 126엔대까지 올라 2002년 5월 이후 약 20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지난 2월 하순 114~115엔 수준에서 10%가량 뛴 수준입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미국과 일본 간 금리 격차 확대로 투자자들이 엔화를 팔고 달러화를 사는 움직임이 강해졌다고 분석했습니다.
미국의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기준금리 인상에 시동을 건 반면 일본 중앙은행인 일본은행은 대규모 금융완화를 지속하면서 장기 금리 상승을 억제하면서 미국과 일본 간 금리 격차가 커지고 있습니다.
일본은행이 사실상 엔화 약세를 용인하는 셈입니다. 구로다 하루히코 일본은행 총재는 지난달 18일 금융정책결정회의 뒤 "엔저가 전체적으로 경제와 물가를 모두 밀어 올려 일본 경제에 플러스로 작용하는 기본 구조는 변함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스즈키 슌이치 재무상은 중의원 재무금융위원회에 출석해 최근 엔화 약세 현상에 대해 "급속한 변동은 바람직하지 않다며 긴장감을 느끼고 주시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코로나 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 CDC는 코로나19 전염률이 높은 지역에서는 백신 접종을 마친 사람도 실내외 공공장소에서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CDC는 예방접종 상태와 상관없이 모든 교사, 직원, 학생 및 학교 방문객에게 실내 마스크 착용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코로나 19가 의심되거나 확진자와 접촉한 사람은 3-5일 이내에 검사를 실시하고 14일 또는 음성 검사 결과를 받을 때까지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무증상 감염자의 경우에는 5일간 격리를 권고하고 있으며, 격리 기간이 끝난 뒤에도 추가로 5일간 마스크를 착용해야 합니다.
- 백신 미접종자와 접종 완료 후 6개월이 지난 사람도 확진자 접촉 후 5일간 격리한 뒤 추가로 5일간 마스크를 쓸 것과 격리할 수 없는 상황이면 10일간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미국으로 들어오거나 미국 내를 이동하거나 미국에서 출발하는 비행기, 버스, 기차, 기타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할 때 그리고 공항, 역 등 교통 허브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필수입니다.
- 미국행 항공편에 탑승하기 전 1일 이내에 (백신 접종 상태와 관계없이) COVID-19 바이러스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비행기 탑승 전에 항공사에 음성 확인서를 제시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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