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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텍사스 인플레이션 9%, 전국 평균 8.5%보다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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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은 인플레이션이 계속되면서 주민들이 겪는 식료품비 및 개스비 상승이 큰 부담이 되고 있습니다. 연방 노동통계국이 북텍사스의 인플레이션에 대한 최신 데이터를 발표했습니다. 서장원 기자입니다.
<기자>
가파르게 상승한 식료품비와 개스비 등 물가 상승이 실생활의 충격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최근 연방 노동통계국은 (US Bureau of Labor and Statistics)은 식품에서 자동차, 의료에 이르기까지 북텍사스 주민들이 얼마나 큰 가격인상을 겪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데이터를 발표했습니다. 이에 따르면 2021년 3월부터 2022년 3월까지 DFW의 인플레이션 상승은 9%로 1981년 12월 이후 가장 큰 연간 상승률을 보였습니다.
이는 최근 발표된 전국 물가상승률 8.5%보다 더 높습니다. 또한 이같은 북텍사스의 인플레이션은 지난 몇 개월 동안에 급격히 상승했는데, 올해 1월에서 3월까지 석달동안 무려 3% 나 상승했습니다. 노동통계국은 이같은 상승세가 1980년 4월 이후 D-FW에서 보여진 가장 큰 격월 변화라고 전했습니다. 특히 개스비는 지난 12개월 동안 평균 가격이 48% 상승하면서 가장 큰 폭등을 경험했고, 식료품 가격은 13.7% 상승했는데, 육류, 가금류, 생선 및 계란 가격은 22.1%나 인상됐습니다. 또 주택 임대료는 1년 전보다 7%, 신차는 5.2%, 중고차와 트럭 가격은 34.3%나 올랐습니다.
비영리 단체인 메트로크레스트 서비스의 트레이시 유뱅크스(Tracy Eubanks) CEO는 인플레이션으로 생활비가 훨씬 더 많이 들어 저소득층은 생계 유지가 힘들 정도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식료품을 찾는 방문객들이 2월에서 3월 사이에 37%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유뱅크스 CEO는 “센터를 찾는 대부분의 가구은 직업이 있거나 어떤 형태로든 수입이 있지만 높은 인플레이션으로 안정적인 수입과 지출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서장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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