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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클라호마, 텍사스식 낙태법 합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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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클라호마(Oklahoma)에서 위반 시 최대 10년의 실형이 선고되는 낙태법이 합법화됐습니다. 텍사스식의 오클라호마 법안들 중 하나에 따르면 난소의 수정 시점부터 낙태가 금지되며 이는 주지사 서명 즉시 발효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서장원 기자입니다.
<기자> 어제(12일) 케빈 스티트(Kevin Stitt) 오클라호마 주지사가 중범죄에 해당하는 처벌을 규정하고 있는 낙태법안에 최종 서명했습니다. 오클라호마 주의 이 같은 행보는 낙태권 축소를 위해 미 전역의 공화당 주도 주들에서 일고 있는 공격적인 낙태법 법제화의 일환입니다.
이 법안은 산모의 생명을 구하기 위해 행해지는 낙태의 경우만 예외로 규정하고 있습니다. 오클라호마 주의 낙태법에 따르면 낙태 행위로 유죄가 인정되면 최대 10년의 징역형과 10만달러의 벌금형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다만 낙태 시술을 받는 여성에 대한 형사 기소는 인정하지 않고 있습니다. 네이단 담(Nathan Dahm) 주 상원의원은 해당 낙태법을 현재 미 전역에서 가장 강력한 반낙태법이라고 말했습니다. 올해 오클라호마 등 일부 주들이 텍사스(Texas)와 비슷한 낙태법안 통과를 추구하고 있습니다.
텍사스의 새 낙태법은 대략 임신 6주 후 낙태를 금지하고 있고 강간이나 근친상간의 경우도 예외로 규정하지 않았습니다. 이후 텍사스의 낙태율은 약 50% 급감했으나 타 주로 낙태 원정을 가는 텍산들의 수와 온라인을 통한 낙태 약 수요는 증가했습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서장원입니다.
코로나 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 CDC는 코로나19 전염률이 높은 지역에서는 백신 접종을 마친 사람도 실내외 공공장소에서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CDC는 예방접종 상태와 상관없이 모든 교사, 직원, 학생 및 학교 방문객에게 실내 마스크 착용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코로나 19가 의심되거나 확진자와 접촉한 사람은 3-5일 이내에 검사를 실시하고 14일 또는 음성 검사 결과를 받을 때까지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무증상 감염자의 경우에는 5일간 격리를 권고하고 있으며, 격리 기간이 끝난 뒤에도 추가로 5일간 마스크를 착용해야 합니다.
- 백신 미접종자와 접종 완료 후 6개월이 지난 사람도 확진자 접촉 후 5일간 격리한 뒤 추가로 5일간 마스크를 쓸 것과 격리할 수 없는 상황이면 10일간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미국으로 들어오거나 미국 내를 이동하거나 미국에서 출발하는 비행기, 버스, 기차, 기타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할 때 그리고 공항, 역 등 교통 허브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필수입니다.
- 미국행 항공편에 탑승하기 전 1일 이내에 (백신 접종 상태와 관계없이) COVID-19 바이러스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비행기 탑승 전에 항공사에 음성 확인서를 제시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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