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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등 낙태 관련 규제법 엄격한 주 … 건강한 아동 양육 위한 사회안전망 취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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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등 엄격한 낙태 관련 규제법을 시행하는 주(州)일수록 건강한 아동을 낳고 키우기 위한 사회안전망이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신한나 기자입니다.
<기자>
AP통신은 어제(7일) 올 연말 나올 것으로 예상되는 연방대법원의 낙태 관련 판결 결과에 따라 텍사스, 미시시피, 플로리다 등의 주들이 아예 낙태를 금지하거나 현행보다 더욱 엄한 낙태 규제법을 시행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사회안전망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AP는 이 경우 저소득층의 부담이 커질 것이라며 지금도 이들은 낙태법이 엄격하지 않은 다른 주에 가서 낙태 시술을 받기가 어려운 형편이라고 지적했습니다. 2019년 연방 센서스국과 질병통제예방센터(CDC) 통계에 따르면 엄한 낙태 규제법을 시행하는 미시시피주의 경우 아동 빈곤율과 저체중아 출산율이 50개 주 중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텍사스도 첫 임신을 하면서 산전 건강관리를 받지 못한 여성의 비율이 가장 높았고 보험에 가입하지 못한 아동의 빈곤율은 꼴찌에서 두 번째였습니다.
이들 두 주에선 엄격한 낙태 관련 규제가 시행되고 있어 미국 사회 내에서 낙태권을 둘러싼 논쟁의 초점이 되고 있다고 AP는 지적했습니다. 낙태의 권리를 옹호하는 싱크탱크인 구트마허연구소는 연방 대법원이 낙태를 합법화한 1973년 '로 대(對) 웨이드 판결'을 뒤집을 경우 텍사스 등 공화당이 다수 의석을 차지한 26개 주는 곧바로 이를 따라 낙태를 금지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AP 통신은 이들 주는 아동 양육을 위한 사회안전망 평가에서 형편없는 점수를 받았다고 전했습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신한나입니다.
코로나 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 CDC는 코로나19 전염률이 높은 지역에서는 백신 접종을 마친 사람도 실내외 공공장소에서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CDC는 예방접종 상태와 상관없이 모든 교사, 직원, 학생 및 학교 방문객에게 실내 마스크 착용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코로나 19가 의심되거나 확진자와 접촉한 사람은 3-5일 이내에 검사를 실시하고 14일 또는 음성 검사 결과를 받을 때까지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무증상 감염자의 경우에는 5일간 격리를 권고하고 있으며, 격리 기간이 끝난 뒤에도 추가로 5일간 마스크를 착용해야 합니다.
- 백신 미접종자와 접종 완료 후 6개월이 지난 사람도 확진자 접촉 후 5일간 격리한 뒤 추가로 5일간 마스크를 쓸 것과 격리할 수 없는 상황이면 10일간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미국으로 들어오거나 미국 내를 이동하거나 미국에서 출발하는 비행기, 버스, 기차, 기타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할 때 그리고 공항, 역 등 교통 허브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필수입니다.
- 미국행 항공편에 탑승하기 전 1일 이내에 (백신 접종 상태와 관계없이) COVID-19 바이러스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비행기 탑승 전에 항공사에 음성 확인서를 제시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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