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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우치 “올가을엔 미국서 코로나19 재확산 일어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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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서니 파우치 국립알러지·전염병연구소(NIAID) 소장이 "올가을 미국에서 코로나19 재확산이 일어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그는 지난 6일 블룸버그TV에 출연해 우세종이 된 오미크론의 하위 변이인 BA.2 등의 재확산 가능성에 대한 질문에 "앞으로 몇 주간에 걸쳐 코로나19 확진자가 소폭 증가할 것으로 예상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그는 "충분한 집단 면역이 형성돼 입원 환자가 급증하지 않기를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파우치 소장은 미국이 영국 등 다른 나라의 추이를 뒤따라 밟아온 점,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화 등 방역 규제가 완화된 점, 백신의 면역 효과가 시간이 지나면서 약화하는 점 등을 코로나19가 확산하기 좋은 여건으로 들었습니다.
그는 '올가을도 지난 두 차례의 가을과 비슷할 것으로 예상해야 하느냐'는 질문에 "가을에는 확산을 보게 될 것 같다고 밝히며, 이것이 식품의약국(FDA)와 자문위원회가 전략을 짜기 위해 만나고, 국립보건원(NIH)이 최선의 부스터샷이 무엇일지 연구하는 이유"라고 설명했습니다.
코로나 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 CDC는 코로나19 전염률이 높은 지역에서는 백신 접종을 마친 사람도 실내외 공공장소에서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CDC는 예방접종 상태와 상관없이 모든 교사, 직원, 학생 및 학교 방문객에게 실내 마스크 착용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코로나 19가 의심되거나 확진자와 접촉한 사람은 3-5일 이내에 검사를 실시하고 14일 또는 음성 검사 결과를 받을 때까지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무증상 감염자의 경우에는 5일간 격리를 권고하고 있으며, 격리 기간이 끝난 뒤에도 추가로 5일간 마스크를 착용해야 합니다.
- 백신 미접종자와 접종 완료 후 6개월이 지난 사람도 확진자 접촉 후 5일간 격리한 뒤 추가로 5일간 마스크를 쓸 것과 격리할 수 없는 상황이면 10일간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미국으로 들어오거나 미국 내를 이동하거나 미국에서 출발하는 비행기, 버스, 기차, 기타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할 때 그리고 공항, 역 등 교통 허브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필수입니다.
- 미국행 항공편에 탑승하기 전 1일 이내에 (백신 접종 상태와 관계없이) COVID-19 바이러스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비행기 탑승 전에 항공사에 음성 확인서를 제시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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