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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봇 주지사, 불법 이주민 워싱턴 D.C로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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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렉 애봇 주지사가 어제(6일), 국경을 넘는 불법 이주민에 대한 전례 없는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애봇 주지사는 불법 이주민들을 워싱턴 D.C까지 실어나르고, 멕시코에서 들어오는 차량에 대한 철처한 검사를 시작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서장원 기자입니다.
<기자>
그렉 애봇(Greg Abbott) 주지사는 어제(6일), 리오 그란데 밸리(Rio Grande Valley)의 웨슬레이코(Weslaco)에서 불법 이주민에 대한 전례없는 대응 조치를 밝혔습니다.
애봇 주지사는 불법 이주민들을 국경 지역에서 워싱턴 D. C.로 수송하는 것과 멕시코에서 들어노는 차량을 대상으로 철저한 조사를 시행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주 관리들도 불법 이민자들을 국경에서 워싱턴 D.C.까지 약 28시간 동안 이동시키기 위해 필요한 만큼의 버스를 대여할 것이라고 말하며 이미 연방 정부가 이민자들에게 샌안토니오로 가는 교통편을 제공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앞서 애봇 주지사는 국경을 넘는 불법 이주민에 대한 신속 추방을 위해 사용해온 Title 42의 공중 보건 명령이 다음달(5월), 해제되면 이주민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해왔습니다. 또한 애봇 주지사는 멕시코 발 차량 검문 강화에 대해서도 마약 밀반입과 불법 이주민 그리고 국제 입국 검문소를 통한 불법 화물 반입을 근절하기 위한 것이라면서 검문소에서 심한 교통 체증이 발생할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애봇 주지사는 국경을 넘어 불법 이민자들을 이동시키는 안전하지 않은 차량에 대한 무관용 정책이 시행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외에도 애봇 주지사는 주 방위군으로 하여금 국경을 넘는 대규모 이주민 행렬에서 발생할 수 있는 폭력 상황에 대비해 폭동대응에 준하는 대비 태세를 갖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이 같은 조치는 조 바이든(Joe Biden) 대통령이 Title 42를 해제한 후 국경을 넘는 불법 이주민이 급증하게 될 경우를 대비해 마련된 텍사스 대응의 1단계에 해당합니다. 올해 재선을 노리고 있는 애봇 주지사는 국경 안보를 자신의 선거 운동의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습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서장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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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 19가 의심되거나 확진자와 접촉한 사람은 3-5일 이내에 검사를 실시하고 14일 또는 음성 검사 결과를 받을 때까지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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