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고용회복 실업수당 청구, 53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
페이지 정보
본문
고용회복에 힘입어 실업수당을 청구하는 미국인 수가 53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습니다.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16만6천 건으로 집계됐습니다. 김길수 기자입니다.
<기자> 노동부는 오늘 지난주(3월 27일∼4월 2일)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16만6천 건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 1968년 11월 이후 최저치로, 전주보다 5천 건 감소했습니다. 당초 전주 청구건수는 20만2천 건으로 발표됐으나, 오늘 17만1천 건으로 대폭 하향조정됐습니다.
블룸버그통신이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 20만 건도 크게 하회한 결과입니다.
이날 발표는 노동시장의 강한 회복세와 기업들의 심각한 구인난을 잘 반영하는 것으로 해석됩니다. 일자리를 채우는 데 애를 먹는 기업들은 기존 직원들을 붙잡아두고 신규 인력 채용 경쟁에서 승리하기 위해 임금을 올리고 다양한 복지 혜택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코로나 19 사태 이전보다도 낮아진 것은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긴축 행보에 더욱 힘을 실어줄 전망입니다. 연준은 지난달 0.25%포인트의 기준금리 인상에 착수한 데 이어 5월 0.5%포인트 인상과 대차대조표 축소(양적긴축)를 동시에 진행하는 등 통화긴축의 고삐를 한층 더 조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김길수입니다.
코로나 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 CDC는 코로나19 전염률이 높은 지역에서는 백신 접종을 마친 사람도 실내외 공공장소에서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CDC는 예방접종 상태와 상관없이 모든 교사, 직원, 학생 및 학교 방문객에게 실내 마스크 착용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코로나 19가 의심되거나 확진자와 접촉한 사람은 3-5일 이내에 검사를 실시하고 14일 또는 음성 검사 결과를 받을 때까지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무증상 감염자의 경우에는 5일간 격리를 권고하고 있으며, 격리 기간이 끝난 뒤에도 추가로 5일간 마스크를 착용해야 합니다.
- 백신 미접종자와 접종 완료 후 6개월이 지난 사람도 확진자 접촉 후 5일간 격리한 뒤 추가로 5일간 마스크를 쓸 것과 격리할 수 없는 상황이면 10일간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미국으로 들어오거나 미국 내를 이동하거나 미국에서 출발하는 비행기, 버스, 기차, 기타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할 때 그리고 공항, 역 등 교통 허브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필수입니다.
- 미국행 항공편에 탑승하기 전 1일 이내에 (백신 접종 상태와 관계없이) COVID-19 바이러스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비행기 탑승 전에 항공사에 음성 확인서를 제시해야 합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