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달라스에서 여성 사형수 형 집행 중단 요구 집회 열려 … 이달 27일 집행 예정
페이지 정보
본문
이달 말 사형 집행이 예고된 한 여성 수감자에 대해 사형 집행을 중단하라는 시위가 어제(7일) 오후 달라스(Dallas) 시청 앞에서 열렸습니다. 박은영 기자입니다.
<기자> 어제, 달라스 시청 앞에서 여성 수감자인 멜리사 루치오의 사형을 중단하라는 시위가 열렸습니다. 앞서 루치오는 2007년에 발생한 두살 난 딸 머라이어(Mariah)의 사망과 관련해 살인 혐의로 사형을 언도받았고, 이달 27일에 집행될 계획입니다.
검찰은 머라이어는 아동 학대의 피해자이며 루치오의 무죄를 증명할 증거는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루치오의 변호인단은 배심원단이 머라이어의 다양한 부상이 실제로 죽기 며칠 전 낙상으로 인해 발생했다는 것을 설명할 수 있는 법의학적 증거를 듣지 못했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변호인단은 루치오가 자백의 유효성에 의문을 제기하는 증거를 제시하는 것이 허용되지 않았다며 루치오의 자백은 실제 자백이 아니며, 몇시간의 끊임없는 신문 끝에 강압적으로 이뤄진 것이었다고 반박했습니다.
한편 루치오의 유죄에 의문을 갖는 많은 이들 중에는 당파를 초월한 83명의 텍사스(Texas) 주 하원 그룹도 포함돼 있습니다. 지난 달 주 하원 그룹은 루치오 사건과 관련해 텍사스의 사면 가석방 위원회(BPP)와 그렉 애봇(Greg Abbott) 주지사에게 서한을 보내 루치오에 대한 사형 집행을 취소하거나 형을 감형해 줄 것을 요구했습니다.
하지만 이와 관련해 애봇 주지사실에선 즉답을 내지 않았습니다. 만약 이달에 예정대로 루치오의 사형이 집행된다면 루치오는 텍사스에서 사형 집행을 당한 첫 라틴계 여성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박은영입니다.
코로나 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 CDC는 코로나19 전염률이 높은 지역에서는 백신 접종을 마친 사람도 실내외 공공장소에서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CDC는 예방접종 상태와 상관없이 모든 교사, 직원, 학생 및 학교 방문객에게 실내 마스크 착용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코로나 19가 의심되거나 확진자와 접촉한 사람은 3-5일 이내에 검사를 실시하고 14일 또는 음성 검사 결과를 받을 때까지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무증상 감염자의 경우에는 5일간 격리를 권고하고 있으며, 격리 기간이 끝난 뒤에도 추가로 5일간 마스크를 착용해야 합니다.
- 백신 미접종자와 접종 완료 후 6개월이 지난 사람도 확진자 접촉 후 5일간 격리한 뒤 추가로 5일간 마스크를 쓸 것과 격리할 수 없는 상황이면 10일간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미국으로 들어오거나 미국 내를 이동하거나 미국에서 출발하는 비행기, 버스, 기차, 기타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할 때 그리고 공항, 역 등 교통 허브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필수입니다.
- 미국행 항공편에 탑승하기 전 1일 이내에 (백신 접종 상태와 관계없이) COVID-19 바이러스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비행기 탑승 전에 항공사에 음성 확인서를 제시해야 합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